저는 34살의 한 아이의 아빠입니다.
아내와 결혼한지 4년만에 원치 않는 이혼을 했습니다.
그동안 제가 쌓았던 사회적 지휘와 명예는 물론 재산마저도 탕감했습니다.
제가 이혼하면서 아이는 집사람이 키우기로 합의를 봤고 저는 말 그대로 알거지가 되어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홀로 10개월 정도를 이곳 저곳 떠돌아 다니며 자신을 확대하고 죄책감에 빠져 살았습니다.
왜 이혼했냐구요?
아내는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이었습니다.
또한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모릅니다.
항상 상대가잘못을 한거고 자신은 잘못이 없으며 사소한 일에도 짜증을 잘내고 다른 사람의 입장이나 배려는 없습니다.
너무도 계산적이고 이해심도 적고 포옹력 또한 너무 없습니다.
거기에다 집요하게 사람을 의심하고 자신만의 행복을 추구하는 그런 여자였습니다.
제가 좀더 이러한 성격의소유자임을 하루라도 빨리 알았다면 아마도 결혼은 고사하고 사귀지도 않았을 겁니다.
그렇게 10개월을 홀로 살다가 아내가 다시 합치자고 해서 아이의 미래도 있고 의무와 책임감 때문에 다시 합쳤으나  아내는 마치 저에게 복수라도 하듯이 외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전 그런 아내를 이해와 용서로 감싸고 다시 기회를 주기 위해 너무도 많은 시간과 상처를 감당해야 했습니다.
급기야 집을 나간지 6개월째입니다.
알고 보니 바람을 피운 남자와 살겠다고 나갔습니다.
그러나 지금 같이 사는지 혼자 사는지 모릅니다.
이젠 더 이상 전처로부터 상처를 받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한여자에게 모든것을 받쳤으나 돌아오는 것은 배신과 상처뿐입니다.
과거있는 여자는 용서가 안된다구요?
살인자는 어디에도 설 자리가 없다구요?
그러나 전 그것을 알면서도 저 혼자만 가슴에 묻는다면 그리고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도 있듯이 그게 제가 여자를 사랑한 이유였습니다.
과거가 있다해도 그 사람을 진실로 사랑한다면 그 아픔과 과거 마저도
사랑해야한다고 그것이 참 사랑이라고 믿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제 자신의 실수요.바보였습니다.
지금 제눈에 비치는 여자들은 모두 쓰레기 벌레들로 보입니다.
제 자신에게 너무 많은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전 극복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5살인 아들이 받은 상처와 버림.그리고 엄마로 부터의 배신감은 앞으로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 꿈나무에게는 어떻게 이해와아픔을 달래야 할까요?
거기에다가 아이를 양육하는데 드는 비용도 문제구요.
제가 한달 월급을 받으면 생활비 하기도 빠듯합니다.
혹시 전처한테 양육비를 청구할수는 없나요?
물론 아이는 애 엄마 등본에 올라 있는 상태구요?
아시는 분은 도움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