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아기를 잘알지 못하는 철없는 17살 엄마 입니다
제아기는 지금3개월정도 되엇어요..
아기가 태어날때까지 정말 힘들었어요..
학교 다니고 있는데 .. 점점 불어오는 배..
친구들이.. " 임신한거 아니야 ?
이렇게 놀려대고 .. 글애서 전 중 3 때 학교를 자주빠지곤 했담니다..
근데.. 아빠가 임신한걸 눈치 채시곤.. 저한테.. 살며시.."배가 왜르케나와..
이러면서.. 심각하게 물으시곤 하셧는데.. 전 절때 아니라고 내나이가 몇인데..임신이야..
이렇게 말하면서 하루하루 를 넘겼어요 ,, 근데2005년 3월 7일 새벽에..갑자기 이상하더라고요..
양수가 터진거에요.. 솔찍히.. 아기 생기고 병원에 한번도 가질안았어요.. 너무무서워서
남자친구가 가자고하면.. 무섭다고싫타고 글앳어요..
그러고 ,, 양수터진뒤.. 5시간 6시간 참다 못견딜것같아..
남자친구한테.. 우리집으로 빨리오라고.. 전화를해서 남자친구가 왔어요..
집에서 계속.. 있다 남자친구가 안되겠다고 언른 병원으로 가자고..
해서 우린 나가서 택시를 타고 산부인과 가까운곳으로 빨리가 달라고
택시안에서.. 전 비명을 지르면서 말이죠..
근데.. 신탄진에 사는데.. 그때 새벽 7 시 경이 었는데..
산부인가 문이안열린거에요 그산부인과 앞에서 계속 벨을 누르고..
두드려도 나오질 안터라고요..
그래서.. 20분쯤그러다.. 남자친구가 119에 전화를해서..
구급차를 생전 처음타고서 병원에 도착해 1시간뒤 아이를 낳았습니다..
아이를 낳을땐. 아무생각도 안들고 아프지도 안았어요..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
아이를 낳고 .. 아빠가 병원에 오셔서..
아이를 다른곳으로 보내자고 .. 너가 어린데 어떻게 아이를 보냐고 저한테
그러셧어요,, 근데 전 죽어도 안된다고 글애쪼..내핏덩인데 아빠같으면 나태어났을때
다른곳으로 생이별하면서 보낼수 있겠느냐고..
아빠는 잠시 밖으로나가 눈물을 흘리시더니 ..다시병실로 들어오셔서..
저한테 .. 정말 잘키울자신있냐고.. 아기 키우는건 장난이 아니라고 ..
돈도 많이 든다고 .. 글어셧어요.. 근데 전 아기랑 떨어지기 싫어서 ..
그러겠다고 했죠.. 쥐뿔도 없는데..ㅜ.ㅜ
그리고나서 1달째..되던날.. 출생신고를하려고 ..
혼인신고를 하려고 하니 ,, 제생일이 아직 안지나서 안된다더군요..
전 어이없어서 왜 안되냐고 물엇더니 만 16세가 지나야 혼인신고 가 된다고 하더군요..
할말이 없었죠..
글애서 할수 없이 남자친구 호적에 올리기로 했담니다..
아기이름도 거기서 바로 지엇구요..
글언데.. 바로 전화 가 .. 남자친구 어머님께서.. 전화를 하신거에요..
호적에 아기를 넣냐고 막 머라고 혼내셧어요..
그러고선 막.. 호적에서 빼버리라고.. 그렇게 까지 화내시곤..
전화를 뚝...ㅠ.ㅠ 끊어 버리셧어요 ,,
저희 엄마는 인연을 끊자 고 한뒤..
연락 도 안하고..
2달전에 엄마와 아빤.. 이혼을 하셧고..
지금살고 있는집도 경매에 언제 넘어 갈찌 모르고..
정말 살기가 싫터군요..
아기에게 괜히 미안하고요..
이렇게 못나고 어린 부모 밑에서 태어나..
사랑도 많이 받지 못하고..
분유도 남양 에서 주는 쌤플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어요..
가끔 .. 아빠가 일하로 가셔서 그때마다 귀저기 보솜이 1개랑 남양 사이언스 1통씩사다
주시곤하는데.. 아빠한테 도 너무 죄송해요 ㅠㅠ
조금이라도.. 도와주시면 정말 이은혜잊지안을께요 ..
도움주실분 꼭 메일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
정말 ㅠㅠ 힘드네요..
아기 키우는게 이렇게 힘든일 인줄 정말 상상도 못했었어요 ㅠㅠ
요샌.. 밤에 안자고.. 자꾸 찡얼거리다 .. 새벽이 되서야 잠이드는우리아기 ㅠㅠ .. 계속 안아주기만 할뿐이에요..
정말 .. 엄마 가 되는게 쉬운게 아니란걸 느꼈어요 ㅠㅠ
뭘 어떻게 해줘야 할찌.. 어떻게 해야 안울지..
몰라서 자꾸.. 아기한테 .. 그만 울자구만 하고 ㅠㅠ
휴.. 이럴땐.. 저한테도 엄마가 있었음 하네요..
17살이란 어린나이에.. 아기를 낳아서 ..
주변사람들한테 이상한 눈초리 보이고..
옛날엔 저보다 어린사람들두..아기 낳코 살았다던데..
지금은 시대가 변해서 글언가.. 정말 차별이 심하더군요..
절나아준 엄마 까지 절 떠나 버리고..
다니고 싶은 학교도 못다니고..
정말 속상해요..
아기 낳은건.. 후회 하진 않치만.. 정말 힘드네요ㅠㅠ
아기옷 안입느거나,젖병,아기용품 안쓰시는것 있으시면..
아무꺼나 보내주셔요 .. 깨끗하지 안아도 .. 입힐꺼에요 ㅠㅠ
정말.. 도움이 필요해요 ㅠㅠ
도와 주세요..
이제.. 이집에서 쫒겨나면.. 이나이에.. 아이랑 같이 나가서 살곳도 없는데.. 정말 막막합니다 ㅠㅠ어떻게 해야 될찌 .. 정말 휴 ㅠ.ㅠ
집도 못사고 .. 일하고 싶어도 아기때문에 아직은 아무것도 못하고 ㅠㅠ
정말 미치겠어용 ㅠㅠ
제가 아이를 낳은게 잘못인가요 ?..
전.. 우리아기를 .. 죽게 나둘쑨 없었어요..
나이는 어려도.. 엄마는 엄마니깐요 ㅠㅠ
멜주소 kimjongsouk89@hanmail.net
입니다 ..
아파트에 사는구만 뭘..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아버님이 사정이 힘들어서 ..집도이혼한엄마집에서 언처살고있어요 ㅠㅠ
도와주세요 ㅠㅠ
정말힘들어요 ㅠㅠ제인생과바꾼딸아이애요 ㅠㅠ
꼭제가키우고 싶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