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어머님(68세)께서 동네 목욕탕에 가셨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건물에 화재경보가 오작동을 해서 경보가 울렸고 놀래서
목욕탕 손님들이 한꺼번에 뛰어 나오는 과정에서
바닥에 미끄러지셨는데 그후로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절여서 오래 걷지도 못하십니다.

X-촬영을 했는데 척추가 신경을 눌러서 다리에 통증이
있는거라고 하면서 어느정도 눌렸는지는 MRI 찍어봐야
안다고 합니다.

다른병원에서는 근육이 뭉친거라 물리치료하면 괜찬을
거라고 하구요.

그런데 연세가 있으셔서 그런지 허리 통증 때문에
잠도 잘 못주무십니다.

목욕탕에 가서 얘기를 했더니 진단서 끊어서 가져오면
보험처리를 해주겠다고만 하는데 당장 치료비가 문제가
아니라 나중에라도 후유증이 오지 않을가 걱정입니다.

MRI를 촬영해서 별 이상없이 나오면 그 비용은 보험지급이
안된다는 말도 있고 촬영을 하더라도 의사가 꼭 필요하다는
소견서가 있어야 보험처리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맞나요?


8년전에도 걸어가다가 발뒤꿈치를 살짝 차가 받았는데
큰이상없어서 몇일 치료받고 말았었는데 아직도날씨가
궂으면 뒤꿈치가 쑤시고 절인다고 하셔서 이번에도 걱정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