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 오빠의 어려움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그냥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두서없이 글을 남깁니다.
9년전 새언니가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면서 담당 의사의 출타로 인해 늘 산전 진료를 받던 의사가 아닌 다른 의사와 함께 출산하는 과정에서 아기의 호흡에 문제가 있던 위급했던 상황이라 제왕절개를 했습니다.
그리고 언니는 일주일 가량 입원을 했는데 계속 복통을 호소해서 다시금 검사를 받았고 제왕절개시 뱃속에 거즈를 두고 봉합을 했단 사실이 알게되었으며 그로 인해 의료사고로 소송이 걸렸고 그때 수술을 진행한 의사도 잘못을 시인하고 벌금으로 합의를 보고 매듭을 지었습니다.
근데 9년전의 그 의료사고로 합의 했던 합의금을 아직도 받지 못했고..
계속해서 찾아가서 약속을 받아내고 그동안 넘친 이자도 어느 정도 감안해주겠다고 했지만 의사는 약속은 지키지도 않고 말 없이 다른 병원으로 옮기고 잠적해버리고 전화는 받지도 않으며 간혹 통화될 경우는 "돈이 없는데 어떻게 주냐"고 이런식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자신의 실수로 사람이 위험에 처 할뻔 했고 그리고 스스로 합의하자고 법앞에서 약속을 했는데... 이렇게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돈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나 아님 그 의사를 처벌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