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10년전에 500만원을 친구한테 빌리셨다는데요..

저희엄마가  돈을 뭐에 쓰셨는지 여기저기 빚이 좀 있으시네요...

한꺼번에 갚을 능력은 안되시구.....조금씩 조금씩 갚아나가시는중인데....

농협에 빚진건 8월에 드디어 다 처리되시고.....다른분께 빌리신건 어찌 잘 해결이 되어서

다행인데...유독 한분만이 그렇게엄마를 못살게 구신다네요..

물론.....돈 빌려가서 잘 안갚는 저희엄마가 잘못하신거지요...

그치만.....지금까지도 능력안되서 못갚았던 돈을..저희엄마 그래도 돈생길때마다

100만원...10만원...20만원씩 드렸고.....오늘도 20만원 입금해드렸더니

이걸 껌값이라고 주는거냐구 모욕을 하시더래요....

저희엄마 월급 80만원 받으셔서 겨우 빚갚고 계시는건데....원금이라도 갚으라는말도 아니고

이자까지 다 쳐서 받는다고 협박하고 겁주고 그러산다네요...

뭐..계약서라도 써뒀냐니깐 그것도 아니라고 하시구....

완전 사채수준으로 인격모독하신다는데...어떻게 방법이 없을지 궁금합니다...

친정아버지랑도 사이 안좋으셔서 가정폭력에도 시달리고 계신데.....

그분은 그걸 약점으로 잡으시고 툭하면 친정아버지한테 전화하겠다고 협박하신다니..

정말.........무슨 방법이 없을지.......

이런경우 저희엄마는 어떻게 하셔야할까요???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시니..자식된 도리로 정말 맘이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