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요. 급한마음에 우선 본론만 문의드립니다.

저는 2003년에 새아파트를 전세로 들어와 2년후인 2005년 9월에 전세금

을 받고 다른 아프트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사 며칠후부터 전 집

주인이 전화를 해왔습니다. 이유인즉슨 새로 이사들어올 신혼부부가 거

실 장판을 다시 해 달라고 한다고 그걸 저희가 하라고 하더군요. 못해준

다고 했더니 그 다음부터 계속 전화가 왔습니다. 남편 회사로 찾아오겠

다고 고소한다고 난리도 아니었구요, 저도 답답해서 이리저리 알아봤더

니 해줄 필요도 없고, 전세기간이 만료됬으니 신경쓰지말라고 하

더군요. 그런데 한동안 잊고있었는데 어제는 남편 휴대폰에 두개의 문자

가 왔는데 하나는 은행계좌번호와함께 장판값을 성의껏 보내라는 것이었

고 또 하나는 돈을 안보내면 회사로 찾아오겠으며 몇배의 돈을 물게 할

거라는 협박성 문자였습니다.  남편이 공무원인데다가 지금 중요한 시점

이라 괜히 말썽나면 좋을것은 없는데 그래도 너무 억울한 것같아 잠도

못자고 고민고민끝에 제가 결국 글을 올립니다. 이럴때는 어떡해야 될까

요.  금액도 정해주지않고 성의껏 보내라니..만약 금액이 작을경우 또

다시 협박을 해올것도 같고, 진짜 바닥을 했는지도 모르겠고.. 계약서

에 우리가 해준다는 말도 없었고, 새 아파트를 줬으니 그대로 해놓고 나

가라는 전 집주인..이런 횡포가 어딨습니다..돈 없는것도 억울한데 이럴

땐 어떡해야될까요..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