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수고가 많으십니다.

본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부모님은 사이가 좋지 않으셨습니다.
어떤 주제에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하면 서로 성격이 너무 달라서 결론을 맺지 못하고 서로 화만 내고 싸우기만 합니다.
겨우겨우 같은집에서 살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봉사 활동을 하던 곳에서 같이 봉사 활동을 하던 한남자(가정이있는 사람임)가 어머니께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그 남자가 어머니께 심하게 관심을 보이자 어머니께서는 그남자와 거리를 유지 하기 위해 일방적인 관심을 갖지 말것을 당부 했습니다.
그남자가 계속 어머니께 전화해서 만나서 이야기를 하자고 재촉했습니다.이에 어머니께서는 계속 피했습니다. 결국 그남자는 봉사 활동할때 알게된 저
희 집까지 찾아와서 할수 없이 어머니와 만났습니다.
그렇게 만난후 어머니는 계속 그남자의 일방적으로 만남을 요구 했고 어머니는 그 연락들을 피했습니다. 그남자는 몇번을 집에 찾아오고 전화를 계속 했습니다.
그러던중 어느날 그남자는 술을 먹고 아버지께 전화를 했습니다.
"당신 마누라랑 몇년 만난 사이다. 냄비(50대정도의 사람들이 여자성기를 냄비라고들 부름)를 보면 모르겠냐... 등등"
어이 없는 이야기를 마구 마구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버지께서는 말로 표현할수 없는 충격을 받으셨습니다.
그날 몇번의 전화가 오고 더이상 전화를 받지 않자 음성 메세지에 그남자가 음성을 남겼습니다.
그 내용은 " 당신 마누라한데 옷도 사줬고. 성관계도 있었다. 너는 그것도 몰르냐?"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음성 사서함에 아직 보관되어있습니다.
어머니께 좋은 감정이 없던 아버지는 이에 너무너무 황당해 하셨고. 이혼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이일이 아니더라도 어머니께서도 이혼을 생각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적은 상황을 이해 하셨는지요?
두분 이혼 하는건 두번째 문제고 그 남자를 어떻게 처리 할 방법이 없겠습니다? 지금 아는것은 그남자의 전화번호와 차량 번호뿐입니다.
부족한 내용이 있다면 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