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결혼 5년차가 됩니다.
2개월전까지 신랑은 운동을 가르치는 지도자로 있다가 바로 공장에 취직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일을 열심히하고는 있지만 결혼때부터 성격도 잘 맞지않아 다투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러하구요
문제는 결혼후 신랑은 저몰래 카드 빚을 지고 제가 알게 되기전까지  숨겨오다 제가 획인하니 그제서야 미안하다고만 했습니다.
그후로 신랑은 월급을 제대로 가져다 주지 않았습니다.
결혼후 처음 두달은 가져다 주더니 슬슬 거짓말을하면서 30만원 20만원 이렇게 가져다 주기도 하고 돈을 못 받았다고 하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정말 축구부가 어려워서 그런가보다하고 믿었습니다.
생활비는 친정에서 조금씩 타다 쓰곤 하였지요.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저 몰래진 카드 빚을 갚고 다른 축구부 아이대신 회비를 내주느라 집안 살림은 나몰라라 한거더라구요.은행에 대출도 받고 신랑 카드빚 갚느라 저도 대출을 받아쓰고....
그때부터 진 빚으로 인해 저나 신랑이 돈을 벌어도 빚 갚느라 생활이 안됩니다. 여전히 친정에서 손벌리기 일쑤지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너무 받는데 이런 이유로 이혼이 될까요??
너무나 뻔뻔한 신랑...그리고 자식이 빚에 허덕이는데도 본인들만 편하게 지내는 시댁이 너무나 얄밉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