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집안 문제는 시어른과 같이 살고 있는데요 3년정도 됐는데 시누이 딸이 같이 살고 있어요... 물론 엄마는 다른 지역에 있구요 할머니가 봐주는건데요.. 그게 참 문제가 많네요.. 시누는 일이 늦게끝난다는 이유로 맡겼는데 엄마가 데려가도 얼마안있다가 또오고 ..이혼을 해서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지만 지금은 재혼도 했는데.. 이제 아이한테 맞춰가면서 일을 해야 되는것 아닌가요??제가 보기엔 끝이 안보여요..  
제 아이하고도 두살터울인데 잘놀다가도 무섭게 자꾸 싸워요.. 속상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전 지금 둘쨰를 가진 임산부라선지 신경도 예민해지는것
같구요..지내다보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시어머니한테 섭섭한것도 많아지네요..  우리아이는 그렇게 까지 안봐주시니....우리아이는 20개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녔어요.. 제남편 돈벌이로는 하루먹고 살기도 힘들어 제가 일다니느라...근데 시누딸은 24개월지나서  보내더라구요.. 너무 어려 불쌍하다고.. 그거부터 해서 사소한것까지.. 섭섭해요..
이뿐만이 아니라 말로는 다 표현하기 힘들구요 이런 제가 이상한건가요/.
좀 있음 출산인데 여태껏 친손주 제대로 한번 봐준적이 없네요.. 병원을 가도 데리고 다니고.. 힘들어요..
무엇보다도 저도 인내의 한계가 오나봐여.. 첨엔 참아야지 했는데 이젠..
아이들도 매번 매일같이 자꾸 싸우게 되니까 스트레스도 받고 신경질적이 되고 사는게 재미가 없네여.. 그래서 아이들 마주앉으면 싸우니까 제가 거의 매일같이 아이를 데리고 외출을 해요.. 들부딪치면 그만큼 안싸우니..
시어머니는 그 속도 모르고 못마땅해하구요.. 제가 4월이 출산인데 3월달 부터 편하게 친정에 가 있으려 하는데 쉽게 결정을 못내리겠어요.. 잘하는 것인지..말로는 아이 낳기전에 시누가 데리고 간다는데.. 데리고 갈때까지라도 친정에 갈까하거든요.. 시집에선 물론 안 좋아하겠지만.. 무슨 대책이 있어야 할듯해요... 알려주세요... 제가 미칠것 같네요.. 안 그래도 신경쓸게 많은데..아이낳을때가 되니까 불안해지기도 하고 어떻게 키워야 하나 ..당장 산후조리는 어디서 해야하나? 암튼 신경쓸게 많은데..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