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국한족여자이고 올해 나이가 25살이에요.
작년 2월에 한국으로 공부하러 가서 거의 1년동안 살았어요.
그동안(작년 6월부터) 남자친구(한국인)도 사궜어요. 우리 같이 사궜을때 성관계도 발생해서 그때 그 남자는 저한테 책임이 지겠다구 만약에 애가 생긴다면 낳자구 그랬어요. 저는 그말 잘 믿어서 마음도 몸도 다 그남자에게 줬어요.
그렇게 사궜다가 작년 11월에 저는 임신했어요. 처음 임신 발견했을때 그남자는 애를 낳자구 그랬는데 한 2주일 지나서 그는 또 갑자기 자신이 아직 학생이라서 애를 키울 돈이 없으니까 애를 버리자구 했어요...저는 그런 말을 들어서 많이 울었어요. 그때 그남자는 저보고 울지말래 나중에 우리 결혼해서 다시 애가 생겼으면 된다구 했어요. 물론 그때는 우리 올해 결혼한다는 약속도 했어요 그경우에 저는 어쩔 수 없구 작년 12월초에 그냥 중국상하이으로 돌아와서 낙태수술을 했어요(수술비용은 다 저희 부모님이 낸 것이에요. 그리고 제가 임신했을때부터 그 남자가 돈을 하나도 내본 적이 없어요). 그때 상하이로 돌아오기전에 결혼한 약속이 있으니까 제가 짐 하나가 그 남지집에 두고 돌아왔어요.작년 12월말에 그 남자도 상하이로 저희 부모님을 뵈러 왔어요. 그때 그남자가 중국에서 거의 한달에 있었어요. 근데 갖고 온 돈이 한국돈 23만원이에요. 사실 상하이 물가가 높은 편이에요. 그땐 우리 상하이에서 여러군데 구경 도 많이 하고 항주도 여행하러 갔어요. 물론 쟤는 갖고 온 돈이 너무너무 부족해요. 저희 부모님은 그를 사위로 보여서 금전방면에 그를 많이 도와줬어요. 그 남자는 올해 1월말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저한테 귀국해서 바로 국제혼인 신청하겠다고 약속했어요. 저는 그 말 충분히 믿어서 상하이에서 한달 좀 넘어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남자가 귀국한 후에 쟤어머니는 15만원 쟤에게 주고 저한테 보내라구했지만 그는 저한테 안 보내줬어요.) 그동안 쟤랑 전화로 거의 맨날 연락했죠...그때 그남자는 국제혼인 신청에 관련된 문서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얘기했어요. 근데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이 끊었어요. 제가 아무리 쟤에게 전화해도 안 받았어요. 그남자의 집으로도 전화를 했고 제목소리만 들어서 전화를 바로 끊았어요. 제가 또다시 그집으로 전화해서 이번에 쟤어머님은 받았고 저보고 걱정하지 말래 그냥 요즘 쟤가 우울해서 연락이 없더라구 좀 기다리래요. 저는 또 쟤어머님의 말을 믿어서 한달반을 기다렸는데 계속 연락이 없었어요. 저는 기다렸다가 한 올해 4월중순이됐어요. 저는 그남자에게 전화하면 계속 전화를 안받았어요. 그동안 저희 친구들도 저를 많이 권해서 저는 그냥 표기 하려구요. 그러니까 그 남자에게 메일로 헤어지자고 재 짐만 붙쳐 달라고 보내줬어요. 근데 지금까지도 짐을 못 받았으니까 아는 한국아저씨께 도와주셔 달라고 했어요. 어제 그 아저씨는 그 남자에게 전화를 해서 왜 짐을 안 보냈냐구 물어봤거든요. 그 남자의 대답은 진짜 어이 없더라구요. 그는 짐을 어떻게 보낼 줄 모른다고 했어요. (참고로 그는 25살 군대 갔다온 남자이에요.) 그리고 어제 그 아저씨는 그랑 통화를 끊기 전에 저는 그에게 잘해 줬는데 왜 저한테 그렇게 했냐구 물어봤어요. 그 남자는 그냥 감정이 없어졌다구 가볍게 말했어요. 저는 이알을 들어서 정말 큰 충격을 받았어요. 그는 양심이 없을 뿐만 아니고 저한테 미안한 마음도 없어서요. 그러니까 저는 이제 혼인사기신로를 하려구요..근데 어떻게 할지 몰라서 저를 좀 도와주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