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20살 대학생되는 남학생입니다.

저는 집안에 하나밖에 없는 '아들'인 동시에 집안의 '장손'입니다.--;

아직 어려서 집안일에 신경쓰기 싫었지만 '장남'인데 어쩝니까...

지금 저희집의 구조는 이렇습니다.

우선 멤버는 할머니,우리아빠(장남),작은아버지,작은어머니,큰고모,작은고모 이렇게 짜여져 있습니다.

현재 할머니는 작은아버지 쉽게 말해서 삼촌이 모시고 삽니다.

그런데 문제가 바로 이겁니다.

삼촌은 장남인 아빠한테 왜 할머니를 내가 모시고 살아야되나고 언제나 그게 불만입니다.

근데 웃긴게요, 아니 누가 삼촌보고 할머니 모시고 살라고 했답니까?!!?

저희 아버지는 직장문제상 일찍이 집에서 출가한뒤에 셋방살이에서 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삼촌은 저희 아버지가 출가한뒤에 작은어머니와 결혼해서 할머니와 같이 살게 된겁니다.

자기는 셋방살이는 못하겠다 이거였겠죠.

그렇게 자존심 센 아버지는 살면서 누구에게 손한번 내밀지도 않았고 힘들게 돈모으셔서 지금은 32평짜리 아파트를 혼자힘으로 얻으신 분입니다.

하지만 방이 3칸밖에 안되어서 누나와 저때문에 할머니를 모시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웃긴건 뭔지 아십니까?

이 삼촌이라는 인간이 우리가 32평짜리 아파트로 이사가니까 할머니와 살던 18평짜리 집 팔아치우고 똑같은 아파트에 바로 옆동으로 이사를 온겁니다.

근데 또 웃긴건 뭔지 아십니까?

그 이전에 살던 18평짜리 아파트..할아버지 살아계셨을적에 이집은 저희 아빠한테 주라고 할머니께 예기하신 집입니다.

삼촌은 집 살 능력도 안되면서 그런 집을 팔아치우고 32평짜리 집에 할머니와 떡하니 이사온거죠.

그래놓고 왜 할머니 안모시냐고 이제와서 쌩트집입니다.

아니 그러면 진작에, 18평짜리 아파트에서 나가서 지가 지돈으로 셋방살이를 하던 뭘하던 출가하면 그 아파트 팔아서 우리가족은 할머니와 더 넓은 집에서 모시고 살수 있는거잖습니까?

그런데 삼촌은 상의 한마디없이 집을 팔아치우고 새 아파트를 지 이름으로 명의해놓은건 도대체 이게 무슨 도둑놈 심보입니까?

이거 나중에가면 문제가 더 커질것같아서 제가 다 골치아픕니다.

이거 어떻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