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무것도 모르고 신혼집을 계약해버린 사람입니다..

신혼집 자금 둘이 모아놓은 돈이 한푼도 없던 터라,, 20%는 신용대출 80%는 전세자금대출로 1억4천짜리 전세집을 보고있었습니다.

다행이 신용,수입이 좋아 한사람만으로도 대출이 가능했고요.

몇달을 둘러보고 둘러보다 투룸가격에 쓰리룸이 나왔길래 보러갔고 너무 맘에 들어

계약을 하러 갔는데 저희가 그집이 맘에 들어 두번이나 보러 갔을때도 아무말을 안하더니만

계약하고 싶다고 만날때서야 그집이 융자가 4억3천정도 있다는겁니다.....

1층이 필로티 주차장이고,, 2,3층이 주거공간인데.. 2층에 원룸,투룸, 3층이 원룸,3룸입니다.

제이름으로 계약을 하는거였긴 햇으나 일때문에 신랑이 대신 갔고,

거기서 융자있다는 얘길듣고 저한테 전화를 했길래 계약하지 말라고했더니

계약하겟다고해서 집주인이며 사람들 와있고 제 도장도 파고있다는겁니다.

대리인이와서 도장을 새로 파야한다면서요,, 아무래도 신랑이 어려서 만만하게 본거 같기도 하고 ㅠㅠ

거기다 지금 살고있는 사람들이 9월에 나가니 우리보고 그때바로 들어와야 나가는 사람들한테 돈을 줄수있다고 당장 들어오라는겁니다.

또 10월엔 4층 증축한다고 증축해서 주인세대가 들어와서 살꺼라고 공사를 한다네요..

이게 말입니까.방구입니까... 멍청하게 당하고 온게 화가나네요..........

너무 성급하게 저러는것도 찜찜하고 계약금을 700이나 줬는데 ... 파기할수도 없고

여기저기 부동산 지인과 이쪽 관련분들께 여쭤봤을땐 위험성이 있는정도는 아니고 보통 융자 그정도 있는 건물많다고 하고

암튼 위험부담이 큰정도는 아니라고는 하는데 불한한건 어쩔수없네요...

파기할수 있는 방법이 없겠죠...?ㅠㅠ

그리고 가져온 계약서를 보니 거기에 계약만기 후 이사시 청소비용을 지불해야된다고 써있더군요

비용 얼마!! 이렇게 적혀 있는것도 아니고 , 이건 뭐 그럼 부르는게 값이라는건가 ..

암튼 전세살고 나갈때 청소비용을 내고 나간다는말은 또 처음들어서 이런경우도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