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대학교 인근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그래서 2018년 8월부터 지금까지 300/30을 내고 살고있습니다.

첫 입주시부터 천장 한쪽이 누수의 흔적이 있었고 이곳을 시트지로 가려놓은 것을 발견했었습니다.

하지만 천장에 물이 새지 않으면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별 말 없이 살았습니다. 역시나 매 폭우때마다 그 부분이 젖었지만 물이 떨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물만 안떨어지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살다가 이번에는 기존의 누수 흔적(아주 연한갈색)이 아닌 진한 갈색으로 시트지가 젖어들었습니다. 누수의 흔적이 더욱 커졌구요. 냄새도 동반되었습니다. 저는 누수의 흔적은 상관없지만 냄새에 민감하여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것을 집주인에게 알렸는데 그냥 살거나 보증금 돌려줄테니 나가도 된다하더군요. 

첫 입주때부터 시트지가 누수 흔적에 붙어있길래 집주인도 당연히 알고있겠거니 생각했는데 처음 듣는 얘기라더군요.

전 당연히 알고 있을거라 생각해서 입주때의 사진은 현재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저는 대학생이기에 학기중에 이사를 할 상황이 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이사비용끼지 발생하니 저로서는 그냥 참고 사는 것이 최선의 대안이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그냥 살다가 더 심해지면 말씀 드리겠다고 전하여 그렇게 말이 끝난 상황입니다.

그런데 다른 지인의 말을 들어보니 자신은 누수로 인하여 월세를 깎았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이미 말이 끝난상황에서 월세를 깎아달라고 요청할수 있나요?(말이 된 날짜는 일주일도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사를 해야할 경우 이사비용을 청구할 수 있나요? 그리고 추후 이사갈 집에 대한 복비를 요청할 수 있나요?

현재 계약기간은 약5개월정도가 남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