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바람을 피운다는사실을 안건 올2월. 물으니 놀라면서 고백하더군요.그리고 차라리 제가 안게 잘되엇다며 죄책감에 괴로웟다고하면서 정리하겟다고스스로 약속을 하더라구요..처음엔 제가 못견딜것같더라구요. 평생을 남편을 의심하며 지내야할것같아서..또 남편에대한나의 믿음이 너무 컷던터라 그배신감에..정말 너무분하고해서 못살거 같지만 애들때문에 어쩔수없이 사는거밖에 없다고..솔직한 저의 심정이엇거든요..남편은 그말에도 굉장히 억울하다는듯 행동하더라구요..바로 술먹고 저한테 시부모님모실거냐고물으면서 대답안하면 자기 안들어오겟다고..(시부모님모시다 상황이 여의치않아 나와살고잇거든요..) 그상황에 왜 그말이 거기서 나와야하는지..남편이 저와헤어지기위한 구실을 찾고잇다는생각밖에는..그리고 일주일을 안들어오더라구요.그전에도 일때문이라며일주일에 한두번들어왓엇거든요..
며칠을 혼자 생각해보니 부부로살면서 그런일 없으면 좋겟지만 잇을수도 잇겟다라는생각이 들엇습니다.전화햇더니 안받더라구요..문자로 제발 빨리정리하고 애들생각해서 들어오라고 햇습니다.알겟다고 정리하겟다고 대답은하더군요..그러면서도 밤에는 계속 안들어오더군요..그사람없이 살자신이 없고 또 그런상황에서도 내가 아직남편을 사랑하고잇다는걸느꼇습니다.계속 애원햇습니다.이해하니 집에만 들어와달라고..알겟다고..고맙다고..연락이 오더라구요.그리곤 그날밤 술마시고 전화해서 저미워하는맘하나도 없지만 그여자없이는 못살겟다고 저더러 제발 떠나가달라고 부탁한다고 그러더군요..아무생각이 안들엇습니다.이사람이 이럴수가 잇나..10면을 부부로 살면서 이런날이 오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햇거든요..일단들어오라고 햇습니다.차근차근얘기햇습니다. 힘들겟지만 어쩌겟느냐고..인생이 뭐대단한거냐고..애들키우면서 이렇게사는게 행복아니겟냐고..지금힘들겟지만 어쩔수 없지않느냐고..정말 진심으로 얘기햇습니다.수긍하고 노력하겟다고그러더군요..그런말이 전화상으로수십번오고 갓습니다 변하는게 없는거같아요..여자한테 말햇다고.말한건 확실한거같아요. 그여자가 우리애들도 자기가 키워줕테니 저와헤어져달라고그랫답니다.자기없이는못산다고..죽어버리겟다고..그여자에게 상처주지않고 잘해결하고싶다고..그러더군요..저도 순진하게 그여자가 정말 죽으면 이사람이 저에대해 원망하는맘이 커서 영영같이 행복을 찾을수 없을거같아 지혜롭게 잘해결하고 빨리돌아와달라고 눈물만 흘렷답니다.또이런 대화가 수십번..이제는 자기가 그여자를 보낼수가 없다고 합니다.아~정말 죽고싶더군요..어떻게하면 이사람이 빨리 정리하고돌아올수잇을까생각하면서 죽어버릴까..하는생각도 참많이 햇습니다. 계속안들어와서 안들어오면 나도 집에없을거라고 협박쪽지도 보냇습니다.대답이 없다가 마지막으로 "오늘부터 애들챙겨나안들어갈거야 자기가원하는대로 헤어져줄게"라고 썻더니 들어왓더군요.다음날부터 또 안들어오고..이제는 지겹습니다.저도 밤마다 잠도못자고 직장생활하다보니 지쳐서 더이상은 하루도 못버티겟더군요..이런생활에 짜증은 애들한테로만가고..미워죽겟습니다.둘다..내가3개월동안 받은고통을 생각하면 둘다 어떻게든죄값을치루게 해서 고통을 주고싶습니다.그여자도 가정이잇는사람이라는걸알면서도 이렇게지내온걸 절절히 후회하게 해주고 싶습니다...그런마음이 들면서도 어떻게하면 또 이사람이 얼른정신차리고 돌아올수 잇게할까하는 생각이 더크기도합니다..그래서 알아보니 간통죄로 고소하려면 2가지서류도준비해야한다면서요..괴롭습니다.오늘도 어린이날인데 제가 둘다쳐넣어버릴거라고하고그러길원치않음 빨리 정리하라고 협박하고..햇더니 들어왓더군요..어떻게할거냐고 햇더니 잘할테니 조금만더기다려달라고하더군요..그말에 이제까지기다려서왓지않냐고..못믿겟으니 어떻게 하겟다고 상세히적어서 글로써달라고햇더니..대답을안합니다.내가 그여자에게전화해서..그여자부모에게 전화해서..난리치는걸 원치않으면 지금정리하라고..자기도 추한꼴당하기싫음정리하라고햇습니다..잘하겟다고..그말만남기고 일해야한다고 나가더니 사무실전화안받고 또그여자집으로 갓습니다..자기맘을 자기도 어쩔수가 없답니다.. 제가 어떻게해야 현명한건지 제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지금제마음은 남편과 관계가 깨지기를원치않지만 남편이 계속 정신못차리고 저러면 둘다 정신차리게 해주고싶어요 최대한 서로 상처 덜주는선에서...알려주세요..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