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계약 기간이 만기 되기  일주일전  함께 거주했던 동생과 현재 살고 있는 202호에서 같은층 201호로 방을 옮긴다고 말했습니다.
201호는 당시 이사 나가고 빈상태였고, 방 옮긴다고 말한 다음날,
주인 아주머니께서 부동산에 저희가 살고 있는 202호로 내놓았다고 말하셨고, 201호가 아직 계약 기간이 남은 관계로 바로 옮기지 말고 저희 방이 나가거나 그 방 계약 기간이 지나서 옮기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계약기간이 지나서도 202호가 나가지 않아서 아예 방을 내놓아달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계약 기간이 하루 지나서 얘기했기때문에 현재는 거주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매달 월세 40만원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자동 재계약이 된 상태였고, 대신 201호나 202호 둘 중 한곳이라도 계약이 될 경우, 보증금 전액을 받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제가 억울한건, 그 이후에  주인 아주머니께서 방이 잘 안나기때문에,
저희가 입주할때와는 다르게 훨씬 싼 가격인  300/40만원으로 방을 계약하셨습니다. 계약금으로 20만원을 받으셨고, 5월 15일까지 방을 비워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실수한건 계약금 20만원을 주신다는걸 나중에 한꺼번에 받는다고 그 자리에서 받지 못한거였습니다.
제가  15일까지 방을 급하게 비워햐 하는 관계로 인터넷 벼룩시장에 가전, 가구 대부분을 팔았습니다. 그러는 중 사전에 아무런 연락도 없으신 주인 아주머니께서 15일이 만기일인데  6일날 갑자기 전화하셔서  7일날 도배를 해야하기 때문에 짐을 옮겨 달라고 하셨습니다.
갑작스런 전화에  7일 아침일찍 가기 힘들다고 말했고, 저희 아버지께서 계약 기간이 아직 일주일 정도 남았고, 주인도 없이 도배하는건 도리가 아니라는 말씀에 주인 아주머니께서 감정이 상하셨고,  300/40만원 계약을 임의대로 파괴하셨습니다. 5월 7일경 점심때쯤 주인 아주머니께 찾아갔었는데,  이미 계약을 파괴하셨고 201호나 202호 둘중 어느 한곳에서 계약을 하면 주신다는 것도 못주신다고 말씀을 하셨고, 저희가 살고 있는 방이 빠질 경우에만 보증금을 돌려주신다고 합니다.
그 이후 300/40만원으로 계약하셨던걸(계약하시면서도 보증금이 너무 적게 받아서 불안하다고 계속 말씀하셨던 상태였음.) 다시 부동산에
1000/40만원으로 내놓으셨고, 저희 아버지때문에 기분이 나빠서 계약 파괴하셨다면서 아버지 책임으로 몰고 가셨습니다.
현재 세가 너무 비싸서 사람들이 방을 보러 오지도 않고 전 그 집에 살고 있지 않으면서 매달 보증금에서 40만원씩 떼이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약속했던, 201호나 202호 둘 중 한곳이 계약이 될 경우, 보증금을 주신다던 약속도 서류로 한 말이 아니기때문에 안해주신다고 해서 억울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해결방안이 없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