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대학교를 다니면서 학교주변 원룸에서 자취를 하게되었습니다. 2009년에 보증금 100만원에 월 25만원씩 내기로 하였습니다.


현재까지 한번도 보증금이나 수도요금 전기세 등 밀려서 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집에 살면서 도둑이 3번 들었습니다.  옷, 디카, 넷북 등 귀중품 들을 도난 당했습니다.


두번째 도둑이 들었을 때 집주인한테 무서워서 못살겠다고 경찰에 신고 하고 보조키를 달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랬더니 집주인이 워낙 학교주변 원룸 촌이여서 소문날까바 그랬는지 신고 하지 말라고 하고 집에 귀중품을 두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


아니 어떻게 집에다가 귀중품을 두지 말라고 합니까?


한두번도 아니고 몇번을 도둑이 들었는데 해결방안 조차 마련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무서워서 5월부터 집에서 지내지도 못했습니다. 그래도 월세를 꼬박꼬박 다냈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번에 또 도둑이 들었습니다.  더이상은 못살겠어서 이사를 하겠다고 보증금을 돌려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집주인이 남은 3개월동안의 월세를 보증금에서 빼고 주겠다고 합니다.


학생이라고 아무것도 모른다고 이렇게 무책임 하게 할 수 있습니까?


집주인이 집관리를 해야하는 것도 의무 아닙니까?


제가 피해액을 보상해달라고 한것도 아닌거 아닙니까.


그저 보증금을 돌려받겠다는데 어떻게 이럴 수 있습니까.


그냥 이렇게 방을 빼면 자기네들은 3개월동안 피해를 어떻게 하냐면서 도리어 화를 냅니다.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