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4년 이혼을 한 35세여성입니다..  이혼후 아이는 아이아빠가 바로 데려가 아이고모에게서 여섯살 일년을 지냈고.

일곱살땐 저희친정부모님이 일년.. 초등학교입학때쯤 주소이전문제로 아이아빠가 미루는바람에 다시 아이큰집에 보내

3학년때까지 아이큰아빠집영산도에서 자랐습니다..   이혼후그동안 저는 결혼생활동안 진모든빚을 친정부모님의 대출하에

몇년동안 2009년 2월까지 이일저일 고생하며 갚았습니다.  1월달엔 아이큰집 이혼문제로 또다시 저희 친정부모님집에 오게

되었구여..  나참 아이가 무슨죄인지..  아이아빠는 아직도 연고지도 없이 떠돌아다니며 자리를 못잡고 있는 상황이구여.

저역시 빚다갚고 아이도 와있는상황인데  아이와같이살 방법이 없네여.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일한탓에 빚갚고 나니 긴장이

풀려서인지 몸이안좋아 몇달째 지인집에 신세지고 있습니다..  그나마있던 월세보증금은 쉬는동안 아이를 돌보시는

부모님께 다 드려서 동이 났고여.  이제힘내서 일을 해야하는데 연고지를 정해 아이와함께 정착하고 싶습니다.

궁금한건.  아이친권,양육권이 아이아빠로 되있는데 모자가정이 되는지..

 아무것도 없는 제가 아이와 함께살수있는 월세.전세집이라도 마련할 복지혜택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이때문에 힘내야하는데 머물곳도 없고 자꾸 힘이 빠집니다..  제가 지금 할수있는건 아이와 떨어져 직장에 다니는 수밖에

 없는데 친정부모님도 직장생활을 하시는 터라 아이 혼자있는 시간이너무 많아 걱정입니다. 방법이 없으면 집은 당분간 신세

 좀 더 지고 열심히 벌어야지여.  ^^ 걍 갑갑해서 글 올립니다.. 힘낼수있게 좋은 조언 부탁드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