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2년생으로 현재 38세의 기혼 여성입니다.  친정부모(아빠-암,  엄마-자살)는 모두 두분 돌아가시고  결혼한 남동생이 있습니다

저의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우선 아빠는 개인택시를 하시면서 우리 두남매를 성실히 키우셨고  대장암으로 투병중에도 항암을 맞으면서도 하루로 쉬질않으시고  몸을 움직일수 없게된 순간까지 핸들을 놓지 않으셨습니다.  그로 인해 남겨주신 집,돈으로  남동생을 장가보낼수 있었습니다.   아빠가 돌아가실 무렵  엄만 같은 종교의 장로와 부인에게 속아 1억천만원이나  주어 이자를 받아  생활해오던중 모든것이 탄로난 07.2월말.....충격으로 인해 급우울증이 오게 되었고 뒤늦게 정신과를 4월말에 갔지만 병은 깊어졌었고, 결국 07년 6월초 아파트에서 떨어져 자살을 했습니다

저역시  엄마와 둘이 살다가  엄마의 자살로 인한 충격, 상실감, 죄책감, 외로움,밤의 무서움으로  술로 매일 잠들었고 그러다보니  우울증과 심한 불면증이 생겨 07년 10월 친구의 권유로 정신과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치료를 받고 매주 좋아지면서 08.1월엔 약의 4/1만 섭취하던중 후배소개로 사촌오빠인  남편을 만났고(남편은 당시 누나네 집에 얹혀 있었고, 빚만 3300있다했음)  2달도 채 안되어 빨리 작년 3월1일 바로 결혼을 했습니다.  정신과는 남편을 만나 결혼준비할 08.1월말무렵부턴 함께 지내서 그런지  수면을 취할수 있게 되어 다니지 않았습니다.  결혼당시 남편에게 정신과와 약먹는 이유에 대해 밝혔음)

현재는  별거 중으로  올 9월말쯤 남편의 통장들...그러니까  첨 빚이라 말했던 3300(작년 5월초 "700"은 남편이 자신의 부모에게 진 빚 이라해서 갚고,  나머지는  친구심정현에게 빌린돈 "2600"갚음) 중.... 그 "2600"이 바로 갚은 그날,  그친구에게로 부터 돌아왔고,  남편은 1500을 어딘가로 보냈고, 나머진 자기가  쓴 내역들이  드러나게 되어  이런 상황이 되었습니다.  (08년초 당시 혼자된 저에겐 전세집, 엄마의 보험금들이 몇천이 있었고,  처리하지 않은 아파트유산이 있었음)

청혼한날, 전 유산에 대해 알렸고 그래서 인지 그뒤엔 돈을 급하다 송금해달라고(300정도보냄)도 했고,  2월 저의 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아 쓴때부터 남편의 씀씀이가 좀 있는건 결혼준비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08.3.1 결혼함) 

08.3.26 유산을 처분후 자기 카드빚550정도, 자동차(코란도)할부금 550등....갚아줌....4월초 큰누나900빌려쓰고 써댔고...5월초 빚2600역시 1500을 어딘가 갚고 나머진 써대고....돈이 없자 삼성자동차 들어갈 무렵인 08.9월엔 900을 요구했습니다...

자동차와 관련해선..-(08.4월 SM7중고 바꿈..(1240씀)...08.5월 세븐있는상태서 "싼타페중고"(1420씀) 바꿈...08.10월 SM5 바꿈...09.2월 QM5바꿈)는 결혼기간중  4차례나 바꾸었음 .....자동차를 팔고는 그 돈중의 650, 150씩 두번이나 가로채고 1150은 뽑을려는 자동차에 집어넣고 그중 250은 또 가로채 써대고...

 

결혼준비 전부터...결혼준비기간부터 결혼생활 1년 6월개월동안  월급이라곤 (08년270   09년 570)받지 못했었고 .............자신의 통장속엔 6-8백씩...몇백씩 있는 상태에서.... 수백씩 쓰는 상태에서   제겐 결혼전 밀린 건강보험40부터 시작해서  제게 용돈이라고 10받고 핸.폰단말기, 2달밀린 핸.폰값, 삼겹살값, 영화, 양복,셔츠, 커트비,기름값,회값,통닭값,외식비,오락비, 식비(홈플러스쇼핑), 심지어 싸워 집나갈때 카드 훔쳐가선 100인출해써대고 기름8만원넣고, ....등은 항상 쓰게 했던것입니다. 정말이지  충격적입니다..전 항상 돈없단 말만 믿고 당연히 생활비를 안주니 직업이 자꾸 바뀌게 된것도 있어서여서 당연히 매달 전 저의 유산의 부분들을 썼던 것입니다....  ....돈만 필요하면 또, 카드값을 막기 위해서라면 어떤 빌미를 만들어 자연스레 본인통장으로 가져가 썼고,  경제적인 문제로, 의견차이로 자주 심하게 싸우게 되었고,....그러면서도  결혼하고 6개월만인 작년8월 여자랑 바람한번 피웠다 밝혀(어느달인지는 밝히지 않음..밝힌게 8월이니 그전에 한것임)  그 충격으로 우울증이 재발하게 되었고..... 그러면서도 올 09. 5월부턴 한장 3만원이 넘는  팬티7~8개 , 한장6만원 와이셔츠 8개, 메이커면바지,셔츠 ,  20만원넘는 화장품,  명품구두,  사썼고   또 여자한테 쪽~거리면서 문자를 7~8통 보낸 핸.폰 문자를 보게 되었고,  집안서 여자의 긴생머리 발견도 했고, 8월초 시어머님 맹장수술 간호로 며칠 집을 비운사이 벗어놓은 양말세탁후 그속에서 긴파마머리가 나왔고  핸.폰 찍힌 번호로 남편 핸.폰으로 전화를 하니 "오빠 안녕? 웬일이야?"라며 말하길래..끊자..왜전화를 끊냐면서 문자를 보내 온등....믿을수 없게 만든 상황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전 불쌍하게 고생만 하다 돌아가신  또 가슴 아프게 남겨진 돈들이었기에  전 가슴이 넘 아파 맘대로 한번 써보지도 못했는데,  그 돈들을 남편이란 사람이 아내로부터  갈취해서  속이고, 펑펑 물쓰는거 보다 더 써대고,  메이커 사대고, 바람피고, 거짓말 만들어 내고, 정말이지 지금은 그 동안의 통장기록과 행동들로 충격이 너무 컸습니다..

빚이란 수천만원들...생활비는 안벌어다 주고  생활비는 매달 쓰고, 잦은 외식비 오락비등......또   속아서 수백씩주고,  자동차4번바꾸면서 쓴 돈들.  전 아끼느라 소주병,맥주병까지 수십게 모아 마트서 바꿔 먹고 옷하나 제대로 사지않았는데 절 위해선 통장의 돈중 단돈 만원으로 과일한봉지, 선물하나 조차 한적없는 그런 나쁜 사람이었단걸 안 지금은  우울증이 더 심하게 되어  일을 못해 생활이 어려운 상태입니다.........결국  지금은 동생이 좀 보태 얻어준  아파트에서 (그속에 3천 조금안되는 건 제돈임) 혼자  그 동안의 통장기록과 행동들로 충격이 너무 커  자해를 해서 손목을 그어 힘줄이 끊어져 수술까지 받게 되었고 우울증이 심하게 되어 ....일을 하기 힘든 상황이 되어  생활조차 어려운 상태입니다...(현재는 법적 이혼이 안되어 있어 전 기초생활수급자까지 되기 힘들게 되었고음) 모든 것이 탄로 난 올9월부터(삼성도 8월까지만 다니고 그만뒀음)  남편은 집을 나가  지금은 부모집에 있는지  어디있는지 모르며,   병만 깊어 지게 만든 상태로  절 버린거입니다.  잘못을 뉘우치고  가정을 지키려고 다시 노력하는 태도가 아니라 회피하고 핑계되고  반성의 기미도 없고 ...정말이지  용서가 안됩니다.

남편 씀씀이와 경제적인 문제로 자주 심하게 다투기도 했고, 자주 농담조로 신체부위(가슴, 엉덩이...등 돌려가면서 최근엔 음모까지 들먹여)를 언급하며  놀려댔었고 (전 내심 상처많이 받고 살았음), 부부관계 역시(먼저 하자고 한건  딱 두번이었음) 한번 들먹이면 창녀 취급하고,     친정부모가 없는 외로움과 간음문제로 인한 충격으로 재발한 우울증으로 전 일을 못하는 상황에서 살면서 항상 가슴이 쪼려온 삶이었습니다.

현재는  별거아닌 별거로 생활중에   매일매일이 남편이란 사람에 대한 배신감, 슬픔, 제자신의 어리석음, 부모에 대한 그리움,  혼자 다시 살게 된 외로움으로  견디기 힘든 시간들입니다....

 한 여성으로서,........ 한가정의 아내로서........ 억울함에  근거해  이혼시 받을 수 있는  정신적, 감정적, 물질적  손해배상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전 돈이 없어 변호사를 살 형편도 아니므로 무료법적대응이 가능할까요?? (참고로 남편은  올 9월부터 실직상태고,  통장잔고들은 거의 바닥이 난 상태확인, 카드빚만 600있다밝힌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