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호기심으로 인터넷으로 차나한잔 하자고 

만났던 사람과 연애를 하다 청혼을 받고 올해 5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을 올리고 나서도 계속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것과

일주일에 한번씩 짧으면 1박2일 길면 4박 5일씩 출장을 가고

핸드폰을 자꾸 숨겨놓는것이

수상해서 며칠 전  그의 핸드폰 메세지를 확인하였더니

'아빠 데리러와'

'아빠 왜 전화 안받아'

등등 잘못온 문자라고는 보기 어려운 문자가 여럿 와 있었습니다.

 묻고 또 물어 그가 자녀가 둘이나 있으며 부인과

별거 상태 중에 저와 만나 연애를 하고 결혼식을 올렸던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이 가족들이라고 소개한 하객들은 모두 하객대행이었고요.

결혼한지 2달 남짓한 시간동안 그 사람이 제게 한

거짓말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 사람은 하객대행을 데리고 와서 결혼식을 올렸지만

저는 제 가족들 친척들 모두 모시고 한 결혼이었기 때문에

이제 가족들과 친척들 볼 면목조차 없습니다.

그 사람에게 속았던 것이 너무 충격적이라

잠도 못 자고 밥도 못먹고 매일 울기만 합니다.

밖에 나가면 지나가는 사람들도 무섭고

아무도 믿지 못하겠습니다.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제가 사실을 알자마자 아무렇지도 않게

어제 본처를 만나서 가족여행까지 갔습니다.

이런 상황일때 그 사람을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