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쪽 형제들이 총 7명이 있습니다.

아빠가 맏이구요. 고모 4명, 작은아빠 2명 있습니다.

 

 

제일 큰 고모네 고모가 고모부의 폭력으로 인해서인지 고모가 지난 설(3달전쯤)에 저희집에 왔었는데요.

저희집이 제일 큰 집이라 할머니,할아버지를 모셔왔었고 제작년쯤 모두 돌아가시고 현재 저희 가족(아빠,저,초등학생인 동생)만 살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근데 문제는 고모가 고모부의 폭력과 사이비종교의 영향 때문인지 비정상인 상태더라구요.

저 어렸을때부터 폭력이랑 바람 이야기는 들어왔는데...

귀신이 보이는 것처럼 밤새도록 헛소리하고, 낮에도 소리지르고

아직 초등학생인 동생한테 오입하고 왔다고 욕이나 하고

아빠가 심어놓은 온갖 농작물 다 망가트리고...

저랑도 아빠랑도 이런것 때문에 툭하면 싸워요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요.

 

제발 좀 가라고가라고 해도 나보고 미친년이라고 저보고 가래요 ...

맘같아서는 고모놔두고 그냥 이사해버리고 싶지만 여유가 없어서 그냥 참고있습니다.

 

고모가 불임상태라서 입양을 했었는데 그 아이도 지금 다른집에 맡겨놓은 상태라고 들었구요. 아니 그냥 친구집에 가있는 것 같아요. 몇개월 된거 같더라구요. 호적에서 파버린다는 이야기도 들리고...고모부는 데리러 온다고 하면서 오지도 않고...

 

고모한테 가서 이혼하고 위자료받아서 집구해서 살라고 해도 누구좋으라고 이혼해주냐면서 절대 이혼안해준다고 저희집에서 나가지 않아요. 그렇다고 우리집이 넉넉한것도 아니고...차상위계층인데..

잘사는 다른 친척집들 놔두고 왜 우리집에 와서 그러는지..

고모나 작은아빠나 연락도 잘 안받고, 받아도 '내가 어떻게 해야하냐'라고 배째라는 듯이 나오는데...정말 미칠 것 같아요 ㅠㅠ

 

따라서 여쭤보고 싶은 것은 증거는 딱히 없는데 제 3자인 제가 고모부를 고소할 수 있느냐의 유무(혹시 유기죄로 고소할 수도 있나요?)와

아니면 고모를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킬 수 있는 권한이 있는지 .. 그리고 그 비용을 고모부에게 강제 청구할 수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고모부는 돈을 꽤 잘 버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서울에 있는 집도 고모부 소유로 알고 있고

강제 주거침입죄로 고모를 고모부 집으로 내쫓을 수 있는지..매일매일 아빠랑 싸우는데 미칠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언좀 부탁드려요 ㅠㅠ 지금도 옆방에서 개같은년어쩌구저쩌구 하면서 소리소리 지르는데 저도 같이 미쳐버릴 것 같아요. 잠깐 그러는게 아니라 어떤 날은 밤새 저래요. 갈 수록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