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의 누님이 겪고 있는 기막힌 사연을 소개하겠습니다.

누님이 방 한칸을 60대의 독신남에게 사글세를 놓았습니다.

어느날 독신남(세입자)은 행선지도 알리지 않고 집을 나가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으며,
방세 또한 몇 개월분이 밀려있는 상태입니다.

누님은 이 독신남에게 연락(휴대폰 수신)을 하여
우리 집에 살지 않으려면 방을 비우고 이사를 가라고 했습니다.

독신남은 이사는 커녕 방에 있는 가재도구를 함부로 치우면
가만 안 있겠다는 등의 협박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휴대폰으로나 연락되었지만
이제는  휴대폰을 꺼 놓아서 이 마져도 안되는 실정입니다.

답답하여 법원과 경찰서 민원실을 가보았으나
법원에서는 경찰서에 가보라고 하고
경찰서에서는 자기 소관이 아니라고 합니다.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여 참으로 가슴 답답한 실정입니다.

문제는  이 독신남의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 해도
인적사항을 잘 몰라 이 마져도 되지 않습니다.

누나는 자기집을 세놓고도 집세도 못받고
이 것도 모자라서 협박전화에 시달리고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세 놓으려 해도 방치된 가재도구  때문에
임대도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가재도구를 후한없이 처리하고
내 재산권을 무사이 행사할 수 있을련지요?

그 절차와 방법을 꼭 가르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