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등학생되는 여학생입니다.

아빠 엄마 나 이렇게 세식구의 외동딸입니다.

아빠와 엄마가 어릴때부터 맞벌이를 하시면서

저를 키우셨습니다.

아파트로 이사를 하고 집안이 어느정도 넉넉해지자

엄마가 돈관리를 꼼꼼하게 하시지 못해서

통장에 돈이 모아지지 못하기 시작해서

카드빚을 지면서 이자까지 몇천만원의 빚을 지게됬어요.

아빠는 그것을 알고도 엄마가 더 소중하기때문에

살면서 같이 갚아나가자고 엄마를 용서했습니다.

그리고 아빠가 집이며 아빠명의로 바꿔달라고 하자

엄마가 집을 두번째로 나갔습니다.

물론 저한테는 연락을 하는 상태이구요.

아빠가 저녁에 집에 오셔서

아빠는 엄마이제 포기했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엄마가.. 카드빚졌던 7천만원은..

같이 갚아나가자고 용서했는데

거기도 모자라서 집에서도 우리 쫓겨나게 생겼다고...

엄마가 아파트 집에서도 어떻게 돈을 빌려서 쓰셨나봐요..

그래서 아빠말로는..

2억빚이있다는데......

진짜 앞이 막막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엄마는 어디계신지모르고

아빠랑 둘이있습니다.

올해 고등학교 들어가는데

진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아빠는 저만 바라보고 사신다는데..

2억빚...

어떡합니까..

당장에 지금 아빠랑 저랑 집부터 구해야 할 상황이네요..

정말 이런 경험 겪어보신 분이나

좋은 답변 해주실수 있으신 분들 정말

도와주셨으면 좋겟네요..ㅠㅠ

고생했던게 헛게된 아빠도 너무 불쌍하고

맘졸이고 걱정하고 있을 엄마도 진짜 너무 불쌍하고..

미치겠어요 정말.................

제가 어떻게 조금이라도 빚갚는데 도움이되고싶은데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