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무책임한 남편이군요.먼저 용기를 잃지 마세요.우선 경제적으로 홀로서기를 해야겠는데..아이부터 낳고 몸좀 추스려서 열심히 돈벌기부터 하세요.
시댁에 아이를 맞길수있는 상황이 되는지 설득해보시고....도저히 그것도 안됀다면 결혼도 안했으니 모자가정으로 어린이집에 보낼경우 혜택같은게 있겠죠.님이 아이에 대한책임감있다면 남편이 없다 생각하고...아직 젊으니 돈벌기회는 많지 않겠어요?한편 젊어서 다시 인생을 시작하려한다면 아이의 장래가 불투명해진다는 우려도 있네요.어쨌든 이런 극단적인 상황을 왜 나한테 일어났냐고 탄식과 좌절은하지 말아요.누구한테나 내 의지와 상관없는 일이 일어나니까요...지금의 상황을 현실적으로 받아들이세요.시간이 흘러 나중엔 성숙하고 인생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멋진자신을 상상하면서...

받아들이는것부터 생각하고 다음 돈버는거부터 방법을 찾으세요.
나도 어려운 결ㄹ혼생활에 처해 있으니 더욱 마음이 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