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완전히 콩가루 집안이 다 되어 갑니다.. 어머니께서

다른 남자가 생긴듯 하네요.. 아버지도 눈치를 다 까고..

언제부터 인지 몰겠지만 저는 최근에 확실히 알게 됐어요

어머니 폰에 문자온걸 봤는데 말하는 걸로 봐서는 거의

협박수준이고요 여보 빨리나와 이러며 다 죽이겠다는 둥 살기 싫다는 둥 거의 xxx 같아요 일

부로 어머니한테 아는 척은 안 했어요.. 요즘 들어 머리속에 온통 그 생각

뿐입니다.. 글구 정말로 열받는거는 예전부터 우리 아버지 폰으로 그자식

이 문자를 자꾸 보낸다는 거죠 아버지는 요즘 너무 신경을 쓰셔서 혈압이

자꾸 높아져 지금 위험해요.. 당연히 제가 몰랐을땐 아버지 말을 안 믿었구

요.. 아 정말 아버지 혼자서 몇 년간 마음고생하신거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당장 달려가 그 자식을 죽여버리고 싶어요 자꾸 요즘

들어 그런생각이 자꾸 드네요.. 도대체 어디서 부터 잘못 됐는지 그리고 무

슨 일이 있었던건지 알수 없기에 함부로 행동도 못하겠고 알아도 가슴으로

만 꾹 누르고 있는게 현실임니다 아버지는 두 말 할거 없고요.. 어머니는

무슨 생각을 하시는 건지 점점 사람에 대해 정이 뚝뚝 떨어지네요..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