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제나이 18살때..그사람만났어요..
제가 84년생이고 그사람이 77년생입니다

결혼을 전제로.. 2003년 늦여름정도에 동거를 시작했고..

아무문제없이 2005년까지 함께했어요..
주말마다 그사람집과 저희집을 오가며 서로 상견례 비슷한것도 했었죠


항상 사업하는 사람이라 집에 늦게 오기 일쑤였고..
잦은출장으로 인해..어린저로써는 굉장히 많이 외로워했었죠..
사회생활을 하고싶었지만.... 집에서 살림을 하길 원해서..
집에서 살림만 했었어요..
그래서..
투정도 늘어났고..
싸우는일도 잦았지만..
그렇게 큰문제는 없었어요..

그러다가 작년 3월초쯤에..
내가 너무 답답해 하니깐..
일본여행을 다녀오라구 하더라구요..
재작년 겨울에 남자친구랑 함께 일본에 2박3일다녀온적이 있었는데..
그 일본에 언니는.. 친척도 아니고.. 출장가서 만난 59살 언니라 불편하기도 하고..
워낙에 낮가림이 없어서..
안간다고 했는데...
가라고 하더라구요..
지금생각해보면..그것도 다 계획적인것 같네요
그래서 저도 바람이나 쐴생각으로..
한달정도에 일정을 잡고  일본에 가있었었어요..

일본이 있을때도 자주 연락하고..
메신져로 화상통신도 하고 그랬었는데..
어느날 화상채팅도중에 여자목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저는 그사람을 너무 믿었기때문에..
그게 혼선이라고 생각했고..
텔레비젼 소리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렇게 한달동안 일본에 있다가..
나와보니 이사람이 사업이 망했다면서 굉장히 힘들어하더라구요..
저한테 말도 안하고 새벽에 술에 취해서 들어와서는...힘들어하고..

다짜고짜 저보고 나가라구 하더라구요..
내 얼굴만 보면 너무 힘들고 자기는 회사일때문에도 너무 힘이 드니..
내가 아파트에서 나가줬음좋겠다고..
그리고 출장을 갔다와야 한다면서 그전까지 짐싸서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전 정말로 그사람에게 해줄게 없어서..
함께살던 아파트에서 나왔고..

그렇게 한달동안 아무연락도 없이 지냈어요..

물론 나는 그사람이 사업때문에 힘들어서 그런걸로 알았고..
그사람이 방얻을돈을 주겠다고 해도 거절하고..
열달에 삼십만원짜리 집에서 한여름에 정말 힘들게 지냈죠..

그러다..
저는 무조건 그사람을 위해 돈을 벌어야 하겠단 생각으로
전라도 광주에서.. 안산으로 올라왔고..
그사람하고는 메일을 주고 받는 사이가 됐어요..
가끔 그사람이 저녁에 술에취해 울고 전화했고..
그때마다 그사람 빛 갚아주겠단 생각을 하고 또했죠


그런데 알고봤더니..
그사람이 바람을 피고있더군요..
나 일본가기전에 거래처 사장님 소개로 선을 본거였고 내가 일본가있을동안 바람을 핀거였었어요..

여름에 안산올라오기전에
마지막으로 만났을때 손에 낀반지가 뭐냐고 물었더니..
거래처 사장님이 총각처럼 보이면 안된다면서 줬다고 한 반지도 그여자랑 한 커플반지였고..
철저하게 저를ㄹ속이고 ..나가라고 한거였어요..
제가 6월중순정도에 안산에 올라왔는데..
그해 11월 11일날 결혼을 했다는것도 후 에 알게됐어요..
그리고 1월중순에..그사실도 모르는 저는 그사람에게 자꾸전화를 했고..
그제서야 자기가 결혼을 했다고 말하더라구요\

그때까지도 믿지 않았었는데..
그여자한테서 전화가 왔더라구요..
그때 제가 너무화가나서 심한 욕을 했고..

그후에 그여자가 자기 친구들을 시켜 협박전화를 했더라구요..

우리 시골집이 어딘지도 다 알고..
내가 있는곳 추적해서 죽여버리겠다고..



그리고 그렇게 연락안했는데..
이 모든사실을 나중에 알게됐어요..
전 그사람이 너무 힘들어서 그여자랑 결혼한거라고 생각했는데..
최근들어 안사실이지만 사업이 망한것도 아니고..
저랑 같이 살고있던도중에 선을 보고 그여자를 만나오고..
그리고 제가 안산에 올라와서도 저랑 연락했죠..

사람 마음이라는게 변하는건 어쩔수없는거지만..
저를 속이고 그여자와 만나는 도중 함께 동거한 집에서 일방적으로 나가라고하고.. 저를 납득시킬만한 이야기 한마디조차 안하고 늘피할려고만 한게 너무 괴씸하네요..
자다가도 벌떡벌떡일어나고 밥만 먹음 체하고...
정말 너무 너무 힘이 드네요..
한때는 제가 너무 사랑한 사람이라..
그사람에 행복을 빌어줄려고 했지만..

정말이지..억울합니다..
이경우에..
어떤 손해배상 청구를 할수있는지 궁금합니다..
시간은 어느정도 걸리고..
어느정도에 비용이 드는지도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