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지금 25년째 살고있는 집이 아직까지 할아버지 명의로 되어있거든요.

그런데 할아버지는 돌아가신지 23년 되셨구요.

이집에서 20년 넘게 장남인 아버지와 어머니 동생 저 이렇게 4식구가 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할머니는 살아계시고요.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뒤에 혼자 땅을 파셔서 집을 사서 혼자 사시구요

아버지는 2남 3녀중 장남이십니다.

 

고모들과 삼촌과 그리고 할머니가 그동안 너무나도 아버지께

많은 짐을 지우셔서 사이가 별로 좋지 못합니다.

 

20년이 넘게 살면서 세금 한번 낸적없고

아버지께서 혼자 다 그걸 부담하셨고

제사, 벌초도 매년 저희가족끼리만 지내지  고모, 삼촌, 할머니 다 연락한번 안하십니다.

 

그리고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전에 지신 빚이 있으셨는데

그건 다 나몰라라 하시고

자기들 몫만 챙기고

결국 그 빚까지 아버지가 다 갚으셨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그 빚 갚는데 시달리시다가 알콜의존증까지 생겨서

그동안 많은 치료와 저희의 도움으로 이겨내셨고, 어머니도 옆에서

많은 스트레스로 인해 암수술까지 하셨지만 저희 가족의 힘으로 잘 이겨내셨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좋은일만 생길 거라면서 저희 가족 잘살고 있는데

 

그런데 이제와서

지금 저희가 살고 있는집

돌아가신 할아버지 명의로 되어있는집을

 

저희 아버지만 빼놓고 고모, 삼촌, 할머니가

파시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원래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으면

부인이 살아있음 할머니 집이라면서

그게 맞는 말인가요?

 

만약에 공동으로 그 집을 소유하게 된다고 해도

한사람이라도 동의가 없으면 팔지 못하게 되는거 아닌가요.

 

정말 억울하고 물어볼 곳도 없고 해서

상담드립니다.

그동안 세금도 저희가 다 내고 저희가 다 살면서

다듬고 고치고 할아버지 제사까지 모시면서 25년을 살아온 집인데........

같은 핏줄을 가진 사람들이

자기들 이익 다 챙기고 나서

정작 일이 생기면 한번 돌아보지도 않다가

이제와서 집을 판다니요.

 

그게 가능한걸까요

 

법으로 소송을 한다고 해도 승산이 있는걸까요?

 

꼭 답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