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년 3월부터 살게된 전세집이 있습니다

이집은 현재 남편만 거주중이고 직장인이라 평일 아침과 저녁에만 

화장실을 사용하고 주말에는 저와 아이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옵니다.

그리고 전세집은 95년도에 지어진 아파트 입니다.

그동안 변기 교체는 없었던거 같고 노후화가 심한 낡은 변기였습니다.


올해 4~5월쯤 변기 고정시켜놓은 시멘트 부분이 조금 떨어졌습니다.

사용한데는 불편함도 없었고 흔들거리지 않아 사용중이였고

그후 시멘트가 떨어지는 범위가 점점 넓어지더니 변기에 금이 갔습니다.


그래서 주인에게 변기가 금이 갔다고 하니

시멘트가 떨어져 변기가 한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로 사용하다보니

하중을 이기지 못하고 금이 간것 같다며 시멘트로 다시 고정시켜주고

금간부분은 실리콘 작업을 해달라며 금이 더 길어지면 연락달라고해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심경에 변화가 왔는지 시멘트 떨어진 부분을 바로 말했으면

보수 작업을해서 금이 가지 않았을텐데 방치시켜서 이렇게 되었으니

세입자인 저희한테 변기 교체를 요구하십니다.


앞서 말했다시피 신랑은 올해 3월부터 거주중이고

여름휴가이니, 출장이니, 리플레시휴가니, 출산휴가니 해서 1~2주정도 장기간 집을 비운적도 많고

주말에는 저와 아이들이 있는곳으로 오기때문에 주중에 아침저녁으로 화장실은 사용하지만

남자라 변기에는 대변 볼때만 앉아있고 그조차도 회사에서 하는날도 있어

하루에 한번도 변기에 안앉을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25년가량 다른사람이 사용하던 변기를 고작 9개월 사용한 저희한테 교체 요구를하니

억울하기도 합니다.


이럴경우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난감합니다.

변기교체는 임대인과 임차인중 누가 해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