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가족관계가 되게 복잡합니다.

설명을 드리자면

 

           (실제어머니)-------(아버지)-------(호적상어머니)=====>3분다 생존해 계심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법적혼인하신분 즉 호적상 어머니는 저희한테 고모할머니가 되는분입니다.

저희 실제어머니와 아버지사이에서 저희 형제들이 태어났습니다.

여기서 관계가 복잡한것이 호적상 어머니는 저희에게 고모할머니고

실제 어머니는 고모와 조카 사이가 되는 것입니다.

즉 저희는 조카와 -아버지-고모할머니의 관계에 있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양쪽 살림을 하셨구요 아직도 그러한 관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

지금 현재 호적상어머니에게 친생자부존확인을 요구하여 법적으로 절차를 밟아놓았으며

 호적상어머니는 친생모가 아니라는 법원의 판결이 되었습니다.

이제 저희가 취업 및 결혼나이가 적령기에 들어서서 이런저러한 문제가 많은데요...

솔직히 상대방집안쪽에서 호적을 떼오라고 할 경우에 막막하기만 합니다.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할지...저러한 부분을 공개하면 분명 파혼이 될것이 분명할것이고..

상대방집안에서는 납득 불가한 상황일 것입니다.

중요한것은 아버지가 현재 수급자로 계시는데 (저희가 아직 취업을 안했습니다.)

내년에 취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취업과 동시에 아버지는 수급자권을 박탈당하게 되고

아버지께서는 취업을 하게 되면 수급자권이 박탈당하게 되므로

현재 동사무소에서 나오는 기초생활 수급비(80만원) 만큼 우리한테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저는 그런 부분은 상관없지만..다른 형제들은 그렇게 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그런 부분을 아들인 저혼자 짊어지고 가기에는 벅찬것이 사실입니다.

 

누나는 현재 결혼을 해서 세대분리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누나 입장에서는 호적을 전부 정리하고 누나 밑에 형과 제가

들어가는 것이 가장 나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에서는 호적을 정리하게 되면 유령도 아니고

부모가 없는 상태에서 자식 셋만 호적으로 남겨지게 될것인데

배우자의 집쪽에서는 이러한 호적을 보면 어떻게 납득을 시켜할지 막막합니다.

어떤 사유가 있어서 부모가 호적에 올라가지 않았냐는 부분을 설명(거짓말이 되겠죠)

하려면 말도 안되는 거짓말 밖에 되지 않을 것 같고...

 

너무 두서없이 설명을 드린것 같긴하지만.

저희집의 관계는 위와 같고

요점을 말씀드리면

앞으로의 장래를 생각하여 어떻게 정리하는 것이

가장현명한 것인지 판단을 못하겠습니다.

취업 및 결혼때 누구에게 호적을 보여줬을때

저러한 이력이 남지 않고 깨끗하게 정리를 하려면

어떻게 풀어가야할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조언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