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 제 지인의 배우자가 사망하였고, 그 후 여러 곳으로부터 배우자의 빚을 대신 갚으라는 독촉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제 지인은 배우자가 빚을 졌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채권자들이 제 지인의 배우자에게 돈을 빌려줄 때 제 지인이나 제 지인의 자녀의 통장으로 돈을 이체했고 이체한 돈의 일부는 생활비에 사용되었으니, 제 지인이 배우자의 빚을 대신 갚으라는 독촉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 지인의 말에 의하면 생활비는 제 지인의 월급으로 충당하였고 배우자가 빌린 돈은 제 지인이 모르게 배우자의 사치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채권자 일부는 제 지인의 배우자 명의의 차용증을 가지고 있고, 일부는 계좌이체 내역만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제 지인은 자녀와 함께 상속포기를 하기로 결정한 상태입니다.


위와 같은 상황에 의할 때, 제 지인은 상속포기 후에도 사망자의 배우자의 빚 때문에 소송을 당할 가능성이 있는지, 소송을 당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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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 와중에 상담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친절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