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아들에 33살 와이프 그리고 저는 36살 가장입니다
와이프는 집안 살림.. 저는 당연히 직장다닙니다..
와이프가 오디션 이라는 게임에 빠져서 삽니다
저는 그 게임을 엄청 싫어 합니다  이유는 온라인 상에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끼리 커플 맺고  만나고 술마시고 자고..
그런것들을 많이 듣고 직접 본것도 있고요..
순수 게임이 아닌 목적은 딴데 있기 때문에 엄청 싫어합니다  제가 싫어 하는것도 와이프도 알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친한 친구들 만나서 놀다온다고 늦어도 새벽 1시까지는 들어온다 해서.. 애키운다고 고생많으니까 갔다오라고 했습니다 저녁 9시에 나가서 결국에는 아침 6시에 들어온겁니다  술이 많이 되서 일딴 재웠는데
카톡이 여러번 오길래  봤더니 전혀 모르는 사람한테서  연락이 온겁니다 "오늘 재미있었다 잘자♡ " 이렇게요..
처음 부터 거짓말하고 오디션 게임 하는 사람들이랑 밤새 놀다 온겁니다  깨워서 말싸움 하다가 결국에는 풀었습니다
그리고 몇일 뒤에 어떻게 하다가 와이프 폰을 보게 됬는데
이번에는 다른 사람이랑 밤새 카톡을 한겁니다
내용도 과간입니다 "쌔컨은 이런거다 나 촉촉한여자다 술먹으니까 니가 생각난다 여기 오니까 니가 보고싶다
인생 뭐 있냐 마음이 가는대로 할꺼다 자기 목소리 들으니까 마음이 차분해지고 힐링이 된다"
제가 주간 야간 교대로 일을 하는데 저녁에 출근해서 전화하면 피곤해서 일찍 잘꺼라고 해놓고 다른 사람하고 이렇게 연락을 하는겁니다  너무 화가나서 또말싸움했습니다
자기는 그런거 아니랍니다 근데 카톡내용이 너무 다정하고
충분히 오해할만하지 않나요..? 야간일  끝나고 아침에 집에 들어가면 반겨 주기는 커녕 계속 자고있고 맨날 피곤하다 그러고.. 근데 알고 보니 저사람 이랑 맨날 밤새 통화하고 카톡 주고 받고 하니까 피곤하다는 거고..
울며 겨자먹기로 또 풀었습니다 몇일뒤에 제가 야간 출근 했습니다 와이프는 저도 잘아는 친한 언니랑 애기 데리고 밥먹으러 나왔다 간단하게 반주도 하고 있다 조금있다가 들어 갈꺼다 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두시간 있다가 전화를 했는데 안받는 겁니다 애기 데리고 밖에 나가있는 사람이.. 그리고 친한언니도 연락도 안되고요 느낌이 이상해서 저녁 12시에 조퇴하고 집에 갔습니다 근데 그 친한언니랑 남자명이랑 우리집에서 술마시고 있는겁니다 남자들은 게임해서 만난 사람들..
그중에 한명은 와이프랑 둘이 다정하게 연락했던 사람..
와이프는 이미 만취 상태고 애기는 잠도 안자고 있었습니다
눈이 뒤집히는겁니다 여차저차 사람들 다 보냈습니다
아침에 술 깨고 다시 이야기했습니다 근데 자기는 잘못한게 없고 오히려 저보고 오해가 생겨서 그렇답니다..

욕도 해보고 소리도 질러보고 이혼하자는 소리도 했었습니다 와이프는 지금 제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지금 가정이 얼마나 위태로운지 인지를 못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아직도 그사람 들이랑 연락하는거 같고요

지금은 와이프랑 그저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서로 티안내면서.. 그런데 머리속에는 온갓 잡생각들 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정말 오해인지 아니면 내가 속은건지..

그렇다고 이혼은 너무싫습니다 아직 와이프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랑 와이프랑 같이 상담을 해서 누가 뭘 잘못했고
뭘 고쳐야 되는지  어떻게 지내야 되는지 해결이 될수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만약에 이런 이유들로 이혼을 진행한다면 가능합니까?
그리고 그남자에게서 위자료나 정신적 피해보상이 가능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