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답변드리겠습니다.

 아내분과 충분히 대화를 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고 하더라도 대화를 하지 않으면 서로의 기분이나 감정에 대하여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을 것입니다. 상대방이 나의 기분이나 감정을 이해해 주지 못한다고 섭섭해 하지 마시고, 먼저 본인의 기분이나 감정에 대하여 솔직히 털어놓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가정에서 돈 관리를 누가 하느냐는 각 가정마다 그 각각의 상황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귀하의 가정처럼 아내가 주로 돈 관리를 맡는 가정도 있을 것이고, 남편과 아내가 공동으로 돈 관리를 하는 가정도 있을 것이고, 남편이 돈 관리를 맡는 가정도 있을 것입니다. 현재의 돈 관리 상태에 대하여 불만족하신다면 아내분과 충분히 이야기하여 함께 개선책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다만, 그 과정에서 아내분의 입장에서 남편이 자신을 못 믿어서 그러는 게 아닐까 하는 오해를 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지면상담에는 한계가 많습니다. 상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직접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상담후 원하시면 상대방을 본원에 오시게 하여 합의점을 찾도록 조정해 드리겠습니다. 지방에 거주하고 계신다면 가까운 지역에 있는 무료법률상담기관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은 지하철 2호선 지선 신정네거리역 3번 출구로 나와, 남부지법방향으로 5분정도 걸으시면 하나은행을 지나, 태평양 약국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상담은 무료입니다. 상담접수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 토요일 10시-11시30분입니다.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전화 : 02-2697-0155, 3675-0142-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