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20살 자매구요

아빠가 32살때 21살 엄마 데리고와서 살았어요(엄마는 부모님안계시고 어릴때 혼자 자랐어요)

제가 어릴때부터 무능력하고 가정폭력이 심해서 엄마는 자살시도 하고 그랬는데
제가 성인이되도 아빠는 밥솥던지고 거울던지고
밥상 뒤엎고 소리지르고 엄마때리고

제가 어릴때 기억과 지금아빠의기억은 엄마가 맞으시고 고함소리지르고..... 아빠랑 대화한기억없고 흔한 외식한번 가보질못했습니다

일주일에 5번은 술드시고 이틀에 한번 크게 싸우시구요 일이 노가다라 입이 거칠고
맨날 빚만 지셔서 예전에 2천만원 엄마가 해줬는데
그 빚이 끝이아니었고 1500만원 달라고 뻔뻔하게 요구하시네요.

제가 초등학생때부터 대학생때까지 엄마가 바깥일하셔서 가정 이끌고 오셨구요
아빠는 생활비 일절 안주세요.
그런데 이혼해달라고 저랑 엄마가 요구하니깐
돈만 갚아갈라하고 헤어져줄생각이 전혀없으세요.....

시집올때부터 폭력때문에 엄마가 외도를 한걸 아빠한테 들키고 아빠는 이걸 지금까지 우려먹고 화내고 제가 생각하기에 아빠도 외박많이하고 여자 있으신거깉았어요.....


제가 전액장학금타고다니며 학점도 4.2에.... 아직 신졸 취업도못했는데 너무 마음이 복잡하네요...
이글쓰면서도 아빠는 밥상엎고...이혼해달라던 저를 쌍욕하고....한번은 뺨맞으시고 그랬네요....

지금 저희는 전세집에 월세내고 살아요....
20년동안 엄마가 돈을 버셔도 차도없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