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살 직장인입니다.

 

어렸을적 가정폭력을 심하게 휘두르던 아빠와 엄마를 이혼시키고 싶습니다.

제가 초등학생때 집을 나가셨구요 그 전에는 계속 일도 하지 않고 술만 먹으면 엄마를 때리고 물건을 집어던져서 경찰을 부른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지금 살고있는 집이 아빠이름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걸 엄마 명의로 바꾸고 이혼을 했으면 합니다.

엄만 이혼을 원하고요 집도 빚으로 산거라 엄마가 다 갚았습니다.

아빠가 집을 나간 그 후년에 엄마가 동사무소 가서 가출신고를 냈습니다.

엄마가 이혼을 요구해도 해주지도 않았고 제가 3년 전에 따로 만나서 집 명의를 바꿔달라 얘기했을 때도 거절당했습니다.

집 나가기 전이나 후나 집에 생활비 한 번 준적 없고 하물며 자식이 셋이나 있으면서 양육비나 용돈 한번 준 적이 없습니다.

전 당연히 엄마가 집을 가져야 하며 이혼도 하고 싶으면 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합의이혼이나 쉽게 집 명의를 넘길것 같지 않습니다.

법으로 해결할 수는 없나요?

엄만 아직도 집에 혼자있을 때 누가 문을 두들기면 무서워합니다.

빨리 정리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