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7살 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다섯살 아이와 이제 오개월 된 아이...


혼전 임신에 남편은 번번한 직장도 없이 첫애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첫애를 낳은 백일 후 쯤 부터 잦은외박, 잦은 술자리를 가졌고


아이를 두고 나왔다가 다시는 이런일이 없겠다고 약속하에 다시 살게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몇주 다시 시작된 늦은 귀가에 외박... 여자도 있는거 같았습니다. 그러나 심증만 있고


물증은 없어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애만보고 살았습니다.


항상 술만 먹으면 폭언에 외박에... 첫애 2살땐 폭력까지 쓰더라구요


그러나 저는 아무것도 모르고 무서워서 대응하지못하고 홀어머니 밑에서 엄마가 어떡해 


살아오셨는지 너무 잘 알아서 이혼은..  차마 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외출 .. 새벽귀가 나가기만 하면 연락두절


자기가 조금만 못마땅 하면 집에 들어오지않고 연락도 되지않습니다.


저도 미련한게 둘째를 낳으면 달라지겠지.. 생각했지만 달라진거 하나없고


더더욱 심해지더라구요.. 술집에 갓난이 업고 찾아간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성한 기미도 보이지 않고 왜왔냐며 욕을하고 또 때리려했습니다.


이사람은 술만 먹으면 눈에 뵈는게 없는거 같습니다.


자기 부모한테도 큰소리 치며 밀치고.. 애기들도 거들떠 보지 않습니다.


이혼하자하면 한다고 애새끼들 다데려가라며 양육비는 못준다고.. 알아서 하랍니다.


그래놓고 술깨면 자기가 언제 그랫냐는둥 잘못햇다고 또 다신 그러지 않는다고합니다.


어제도 새벽에 노래방으로 찾아갔습니다. 아는 누나라고 단 둘이 노래방에 있더군요


애기를 안고 갓는데도 전혀 미안한 기색없이 챙피하니까 조용하랍니다.


모든걸 저 알아서 하라고..  자기는 또 집에 안들어 갈거랍니다.


시엄마께서 보다보다 남편을 다그치니 더때려보라며 큰소리치고 집다부셔버린다고


난리치고.. 애들은 울고불고 할수없이 대충 기저귀 , 분유만챙겨 나왔습니다.


새벽3시쯤 이혼하자고 법원앞에서 만나자는 사람이 지금은 또 연락이 되지않습니다..


제 수중에 가진 돈도없고 빚만 지고.. 소송을 걸고싶은데 증거도 없고..돈도 없고


정말 하루 빨리 애들과 행복하게 살고싶습니다.


이일만 해결되면 무슨일을 하더라도 애들은 바르게 키우고 싶은데..


저남자 밑에선 도저히 애들이 정상적으로 자라지 않을거 같습니다.


너무 주저리 주저리했네요..


저같은 경우 이혼할수 있을까요..  협의이혼은 안해준다하구


재판을 하기엔... 돈도없어서 이날 이때까지 참고 살고 있습니다.


새벽엔 또 제가 나오고 난후 모텔에서 잣답니다. 


저는 도대체 어떡해 해야될까요..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보고 웃고있는 애들을보면


마음이 무너집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할수있는 최선의 방법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