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1월경에 통신사에서 스마트폰 구매시에 해당 지점에서 인터넷+전화+TV 상품 가입시 40만원을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행사가 있다고 해서 스마트폰 구입과 동시에 해당 상품을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통신사 설치팀에서 전화가 와서 저는 "우리는 기존 통신사의 인터넷을 계속 사용할 것이고 신규 인터넷도 사용할 것이다". 즉, 인터넷은 2가지를 모두 사용할 것이며 전화는 신규 통신사것으로 바꿀 것이라는 것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토요일 밖에 시간이 되지 않아 해당 주 토요일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1번째 토요일에 설치기사로부터 전화가 왔는데 setup box가 지금 구형밖에 없어서 다음 주에 신형이 오면 설치해 드릴까요? 라는 질문에 저는 급할 것이 없어 그렇게 하라고 하였습니다.

 

2번째 주 토요일에

설치기사가 다시 전화가 와서 해당 구역 담당자가 바빠서 다른 아파트 담당자가 지원할 것이라고 하면서 방문하였습니다.

집에 방문하여 단자함을 열어보더니 기존 통신사것과 같이 사용하게 되면 전원 콘센트가 부족하다"하고 하였으며 지금 집에 여분이 없다고 하니까 구입해 놓으라고 하며 다음 주에 다시 오겠다고 하였습니다.

 

3번째 주 토요일에

저희가 구입해 놓은 멀티탭을 가지고 2개의 통신사 인터넷 스위치 허브와 신규 통신사 전화(아날로그)를 설치하였습니다.

설치기사에게 "우리는 사실 TV는 집에 아이들 때문에 설치를 않했으면 하는데 그렇게 해도 되느냐"라고 질문을 하니 그렇게 해도 상관없다라고 하였습니다. 설치 했다가 해제를 하면 철수 비용이 들어가니 지금 안하는게 좋을 것이다 라고 하여 TV용 setup box는 그냥 가져갔습니다.

 

이렇게 하여 12월14일에 최종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후 통신사로부터 10만원권 상품권이 도착하고 이후 40만원에 대한 아무런 연락이 없어 애초 신청하였던 지점을 방문하여 왜 주지 않느냐고 하니 11월말까지 설치가 완료되어야 지급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하며 고객(저에게) 그것을 설명했다고 하는군요...

 

저는 사실 설치를 11월말까지 해야 한다는 건 인식하지 못했고 11월까지 행사라는 뜻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만약 11월말까지 설치가 완료되어야 40만원을 지급할 수 있다고 하면 그 이후 설치기사가 정확하게 저희에게 해당 사항을 전달해 주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통신사의 HelpDesk에 연락하니 3차례의 설치 지연이 고객(저에게) 있음으로 40만원의 지급을 할 수 없고 TV도 신청을 하지 않았으니 할 수 없다고 모든 것을 저의 책임으로 톨리더군요....

 

저는 판매 지점이든, 설치회사든 모두 같은 통신사 직원이라고 생각하지,  지점에서 무엇을 하고, 설치회사에서 무엇을 하든 그런것 까지 제가 구분해 가면서 대응을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설치 당시에 "설치가 지연되면 기존에 약속하였던 40만원을 받지 못한다든지, TV를 설치하지 않으면 약속했던 40만원을 받을 수 없으니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설명을 해 주었으면 설치를 하게 하든지, 40만원을 손해 봐 가면서 포기 하든지 결정을 하였을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과연 제가 잘못하여 아무런 혜택도 받지 못하고 억울하게 넘어가야만 하는 것인가요?

통신사를 공개하고 싶지만 본 게시판에 특정 회사 정보를 노출하지 말라고 하여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명쾌한 해석을 부탁 드리며, 제가 앞으로 해야할 조치가 무엇인지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