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 개월 전에 한 부동산 회사에 취직하면서

회사자금 조달과 월급 명목으로 통장개설을 요구하여 통장을 개설하였고 카드를 회사 사장에게 건네줬습니다,

제 통장과 카드가 사용되어 거부감이 들었지만 신용카드가 아닌 체크카드라 괜찮을 거라는 안일한 생각에

쉽사리 건네주었고 서울 생활을 하면서 사장이  본인의 집으로 들어와 살라고 해서 들어가 살았습니다.

고마운 마음으로 지내고 있었는데 몇 일 뒤부터 무리한 요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사 전화와 인터넷 그리고 인터넷이용에 관한 모든 명의를 제 것 으로 요구하였고, 심지어 집의 케이블까지도

강제적으로 제 것으로 하였습니다.

회사에는 사장,실장,저까지 셋이 었는데 저는 명의를 제 것으로 한다는 것에 심한 불만이 있었기에 5년을 함께 했다는 실장에게도

사장이 의심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지만 실장은 걱정하지말라고 좋은 사람인데 지금 어려워서 그러는 거라면서 저를 위로해주었습니다,

인격적으로도 올바른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 해보면 한 패 였다는 배신감이 듭니다.

월급은 단 한 십원도 받은 적 없고 협박으로 인해 제 명의만 무자비하게 사용되었습니다.

 그 뒤로 저에게 인감과 저의 부모님이 제 명의로 하시는 가게에 대한 사업자 등록증 등본 등등을 강제로

발급받게 하여 본인의 외제차를 구매하러 갔습니다. 다행히 한도가 나오지않아 구매하지는 않았는데 요즘 중고차로 명의도용 인감도용의 문제가 심각하다는데 그런 사람들이 날조하지 않을지도 너무나 걱정스럽습니다.

이 일 이후로 저는 충격과 배신감을 받고 지방의 집으로 내려왔고 저에게 끊임없이 무리한 요구를 하였습니다.

깡패같은 느낌에 무서워 경찰서에 신고도 할 수 없어 잊으려 하며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어처구니 없었던것은 회사자금조달과 월급명목의 통장이 불법도박 통장으로 사용되어 경찰서에 다녀왔습니다.

모든것이 강제적인 세뇌와 협박으로 저를 괴롭혔고 회사를 그만두면서 통장과 제 명의의 모든것을 중지시키자 협박전화가

수차례와서 저를 괴롭혔는데 지금도 경찰서에서 그 사장의 소재지를 파악해서 조사한다고 하는데 저에게 앙심을 품을까 너무 두렵습니다.

정신적으로 아무 것도 할 수 없고 제 명의로 된것을 해지하느라 저의 사비도 많이 들었고 경찰서 까지 다녀와야하고 너무 억울하고

잘못된 인연이고 기억하기 싫은 경험입니다.

경찰서는 오늘 다녀왔습니다. 어찌되었건간에 저의 의지가 아니였어도 저는 금융거래법위반을 하였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저만 생각하고 저를 위해 살아야하고 남은 절대로 믿으면 안되겠습니다.

세상이 무서워서 경찰을 봐도 믿음이 가질 않고 가족도 무섭고 세상 살기가 무섭습니다..도와주십시요...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