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의 학교끝가 끝나 데리러 갔다니 웬 여자분이 부르더군요.

같은반 남자아이의 엄마였는데 당신딸이 우리 아들좋다고 끌어안고 뽀뽀한것을 알고있느냐

하기에 대충알고있다 딸아이가 사람들한테 끌어안고 뽀뽀하는걸 좋아해서 그애가 좋다고했으니  그랫을것이다

답변했습니다.  그러자 그 아이때문에 우리애가 스트레스 받는다 내가 알아보니 신고하면 교육청에까지 올라간다

요즘 그쪽 법률 강화된거 알고있느냐 아이한테 범죄라는걸 확실히 인식시켜라 하더군요.

그 범죄다 신고하면 일이 커진다 . 일키우고 싶진 않다 하니 범죄라는걸 알게 해줘라 계속 반복하더군요.

가만있으니 계속해서 범죄자취급하던데 선생님이나 학교에는 알리지 않았다 하여 제가 먼저 내가 말하겠다 하고

담임에게 얘기했습니다. 담임도 저희딸이 그 남자아이가 좋다고 하는걸 알고 있고 지금은 둘을 멀리 떨어뜨려 놨다고 하더군요.

그 남자아이는  스킨쉽을 싫어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미 서로 끝으로 떨어뜨려놨다더군요.

그  얘기를 듣고 알아보니 신고하면 교육청에 올라가 교육위원회가 소집된다고 하더군요.

지금껏 아이키우면서 우리 애가 다른애한테 맞기도 했었고 누가 좋다고 끌어안거나 뽀뽀한적도 잇었지만

그런걸 법과 연관시키는 생각자체를 해본일이 없어 황당하기 그지 없네요..

그런일로 처벌이 된다는것도 당황스럽구요.

당연히 아이에게 잘 설명해서 않하면 그만인 문제지만  딸아이가 좀 문제가 있습니다.

지금 형제 경계성지능이라고 해서 석달 가까이 교육청 Wee센터에서 치료중에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약물치료를 위해 병원진단이 예약되어 있구요.

말한다고 바로 행동이 고쳐질수 있는 아이도 아니고  부모가 교실에 같이 들어가 있을수도 없으니

좁은 교실에 다 같이 있으면 언제든 신체접촉이 생길수 있는데 그걸 무슨수로 막겠습니까

아이에게 문제가 있어 한동안 제가 학교에 나가 교실앞에 지키고 있던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측에서 그 반에 아픈 아이가 있어 공익요원이 배치되어 있으니 그 아이에게 당신 아이도 돌보게 하겠다

하니 학교에 오지마라 하여 수업중에는 학교에 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다 이런일이 생겨 다시 나가려하니 않된다고 하더군요.

앞으로도 반년이상 그 아이와 같은 반에서 생활을 할텐데 문제의 발생위험은 충분히 있습니다.

남자아이가 여자아이한테 계속해서 스킨쉽을 하다 여자아이가 연필로 찍어버렸다고 하더군요.

그런데도 남자아이쪽에선 원인제공을 했기때문에 아무말도 못했다며 제게 알려줍니다.

신고하고 교육청에 올라가 교육위원회가 소집되고 처벌받는다고 하는데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대체 무슨 처벌을 하는지요? 학교에는 작년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