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1년전 결혼하여서 지금까지 딸하나를 낳고 살고 있습니다.

남편은 전처와의 이혼사유가 공무원이었던 남편을 보증인으로,

또 남편의 가까운 사람들을 보증인으로 많은 채무(사채도 포함)를 지게하여,

도저희 공무원의 생활을 지속할수가 없게되어서,  공무원 생활을 정리 했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3여년의 별거생활을 하다가 저와 다시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서류상으로 이혼이 되어있지 않아서 아이가 태어난후 협의 이혼을하였고, 출생신고도 하였습니다.

아이가 백일이 지나지않았을 때 집으로 찾아와 아무도 없는 사이에 집안 집기들을 부수는 행위를 했으며,

다시 아이들을 데리고와서 싸우고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십여년동안 살면서 본인이 남편이 있노라고 전화로 이야기한적이 있고,

아이들의 성을 바꾸겠다며 같이 살고 있는 그 여자의 남편이라며 전화가 오기도 했습니다.

또한 저희는 유통업을 하고 있는데.. 사무실에 수시로 전화해서 전처임을 밝혀 고통을 주기도 했습니다.

요 몇달새에는 아이들의 대학학자금 때문에

전처의 아이에게 전화가 와서 돌보지 못한 미안함에 등록금을 아이의 통장에 보내주었는데..

그것이 발단이되어 자꾸 돈을 요구합니다.

물론 남편과 만날때 남편은 신용불량자였고, 도저히 아이들을 양육할수 없는 조건이었기도하고,

아이들을 자신이 양육하겠다는 조건으로 협의 이혼을 하였는데....

지금까지 남편은 신용불량 상태입니다.

요즘은 매일 전화로 협박하고, 사무실로 찾아와 행패부리고, 심지어는 딸아이에게 전화메세지, 홈피까지 글을 남깁니다.

또한 딸아이 학교로 찾아가겠다. 가장예민할때 딸아이에게 폭로하겠다. 협박까지 합니다.

전처의 아이들이지만 힘들때 도움이 되고자 했던 저의 마음과는 달리 이런일들이 생기니 어떻게 대처를 하여야 할지모르겠습니다.

요즘은 밤에 잠도 잘못자고, 늘 집으로 사무실로 찾아 올것이 불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1. 11년전 이혼하기전에 아이를 낳았던것을 빌비삼아 이제 위자료를 청구할수 있는지 알고 싶구요

2. 제 딸아이에게 계속적으로 이런일들이 계속되기를 원하지 않기에, 방지할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구요.

3. 이렇게 지속적으로 저희 가정을 깨뜨리려 하는것에 대해 어떤제제를 할수 있겠는지 알고 싶구요.

4. 전처의 아이들에게 선의의 도움을 주고 싶어도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고 아이들의 마음에 남편을 향한 미움을 지속적으로 심어주고,

만나지 말것을 요구하는데, 전처와 상관없이 아이들에게 어떤방법으로 도움을 줄수 있을지를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첫째는 딸이고 (대학1년생), 둘째는 아들 (고2:자퇴하고 검정고시 준비중) .

 

정성으로 답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판단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