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또 글을 올리게 됩니다.
위의 사례를 겪은 사람인데 아직도 합의를 안하고 있습니다.
일단 경찰서에 사건으로 접수되지 않았고 경찰은 빠진 상태입니다.
A와 A의 부모와 제 부모님과 만나 상대방이 원하는데로 종합병원에서 모든 검사를 받고 병원에 삼일 입원했습니다. 검사의 결과는 코가 약간 내려앉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A가 과거에 콧뼈가 부러졌는지 금이 갔는지 암튼 과거에 코를 다쳤다고 합니다. 약간 부어 있는 상태구요. 의사는 입원안해도 된다고 했지만 당사자가 끝까지 입원해야 된다고 해서 입원시켰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의료보험비(28만원)가 체납되어 있어 그 돈도 우리가 부담해서 지불해줬습니다.
그리고 삼일후 병원에서 퇴원할 때 제 부모님을 불러 병원비를 지불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모처에 있는 이비인후과에 가자고 해서 갔습니다. 물론 검사와 진료비는 우리가 다 내구요. 그런데 다시 성형외과에 가야된다고 해서 이틀후(즉 오늘입니다. 2007.9.17) 연락이 왔는데 종합병원에 있는 미용성형외과에서 수술해야고 한답니다. 그런데 수술비로 삼백만원의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사건이후 계속 사과와 저자세로 나갔고 점심값까지 대신 지불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 수리비도 22만원 지불했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자꾸 합의하는 척하면서 절대 합의는 안해주고 코 부상도 그리 심각한 게 아닌데 자꾸 그럽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코 부상이 진단서가 많이 나옵니까 맘같아서는 전치 4주가 안되면 이 때까지 지불한 비용(약70에서 80만원)까지 다 돌려받고 싶습니다. 사람을 때린 건 잘못된 일이지만 상대방이 패륜아라면 이유가 달라지지 않나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