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에 핸드폰 기기변경을 하려던 중 직장동료분의 소개로 저렴한 핸드폰 구입처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직장동료분도 직접 아는 사람이 아니라 거래처 사람이 소개해줬다고 합니다.
구입처의 얘기는 이랬습니다.

핸드폰기종과는 상관없이 25만원에 살수 있다.
처음 구입 후 25만원을 납부하면 그 뒤 할부금을 통장에 다시 입금시켜준다.
(이때 할부금액은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신분증 사본을 팩스로 보냈고 기존에 제가 쓰던 핸드폰은 그쪽에서 분실처리를 한 후 기기변경을 하여 퀵서비스로 보내왔습니다.
그러나 3개월이 지나도록 입금이 되지 않아 전화를 했더니 빠뜨린거 같다며 이번주중에 주겠다고 한 후 2주동안 연락이 되질 않습니다.
sk텔레콤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그 처리를 한 대리점을 알아내어 전화를 했더니 그쪽에서는 모르는 사람이며 책임이 없다고 합니다.

sk텔레콤에 문의를 하였더니 분실신고 및 기기변경시 대리인이 하는 경우에는 신분증 사본은 안되고 신분증 원본과 대리인의 신분증 원본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대리점 측에 이 얘기를 했더니 "예전에 있던 여직원이 있었는데 퇴사했다며 그 직원이 그랬나보다, 우리는 상관 없는 일이다. 기기변경시에 변경연락이 가지 않았느냐." 라고 합니다.
전 계약서는 쓴 적도 없고 할부금에 대한 금액도 들은적이 없습니다.

그 여직원의 주민등록번호는 알고있냐고 물었더니 알고는 있지만 알려줄수는 없다하여서 일단 알고있는거는 확실하냐고 했더니 그렇다고 합니다.

제가 아는 것이라고는 연락이 되지않는 핸드폰 번호와 입금계좌번호, 정확한 것인지 알수 없는 이름, 그리고 분실신고와 기기변경을 처리한 대리점의 전화번호 입니다.


그냥 포기하기에는 너무 억울해서 이렇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제 신분증 사본으로 또 어떤 나쁜 곳에 이용하고 있을지 걱정이 되어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방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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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퇴사했다는 직원과 통화를 하였는데요, 제게 사기친 것으로 생각되는 사람의 연락처를 받은 후에 입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리점측에 대리인의 신분증 사본을 보관하고 있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있다라고 했더니 말이 다시 바뀝니다.
어떤 분이 아는사람들의 서류랑 신분증 사본을 팩스로 보내줘서 자신들이 처리하는 방식이었답니다. 그 어떤분이 누구냐라고 물으니 또다시 담당자가 아니라 모른다며 다시 연락주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