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나가서 살려고 하는데 충분한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는 이런 바람을 가지고 질문을 올리려고 합니다..

제가 어렸을적부터 늘 핍박 매맞고 자라서 부모님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아버지란 사람에게서요..
심심하면 왜 살어 죽으라는 말을 들었고 벌레보는 눈빛 여러번 봐서 저는 지금 아버지라는 단어도 안 쓰죠...
한 인터넷카페에서 사람들 얘기들을 많이 봤는데 저보다 못한 대접을 받고 자란 사람들도 많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무척 부모님이 싫습니다...
제가 원하는 삶이 아닌... 부모님..친척들이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니..내가 왜 사나..이런 의문도 들었어요..
자기들 말대로 내가 자살하면 되? 이런 생각도 들고.. 이왕 세상에 태어났는데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하지만..한편으로는 다시 태어나면 더 좋은 삶을 얻을수 있을까 이런 생각도 자주 해요
제 나이가 25살인데 내년이면 26살되네요...나이가 더 들기 전에 뭔가를 해보고 싶고...운동도 하고싶고..대학도 가고 싶었어요
그동안 일하면서 게임했는데 게임에 너무 빠졌어요...게임만 하다보니.. 취미생활을 제대로 못했어요..;
제가 부모님 눈치보기 싫어서 집을 나왔는데...
부모님쪽에서 전화가 오네요..받기도 싫은데 사실 찾아올까 무섭습니다..
부모님이 또 집으로 강압적으로 끌고 가면 제가 이번엔 부모님들을 칠까 무섭네요..
제가 어떻게 해야지 제가 하고 싶은걸 할수 있을까요?
물론 돈은 모을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