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글을 쓰고나면 제가 무개념이라 질타받을까 걱정되지만..정말 답답한데 어디가서 상담할 수 없어 조언구해요


제가 인터넷상에서 남자를 알게되고 2년다되게 지인으로 지내다가


그사람과 실제로 만나 같이  여행을 갔다가 하룻밤을 같이 지냈어요


제나이가 33세이지만 남자 경험많지 않고. .


나이에 비해 ..하룻밤 함께 하게되어..


그사람도 내가좋다하고 저도 싫지 않아 사귀게 되었어요


그런 남자는 저와 장거리 연애였지만 제가 주로 주말마다 만나러 갔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자주 피곤하다 하여 


제가 걱정되어 간검사를 해보라 했어요


그남자가 간검사를 했는데 제게는 피검사만 했다고 이야기했었구요


간검사후 비형간염보균자인데 제게 바로 알려주지도 않고


우연찮게 그남자 핸드폰 사진보다가 검사결과지를 보게되어


그남자가 사실대로 말해줬어요


이미..저와 성관계를 한상황이라 비형간염보균자 이야기안해도 이미 옮겼으면 진작에 옮았을거라며..


뒤늦게 안 저는..어린이집에 근무하고 있어서 부랴부랴 비형간염검사를 했고


다행이도 예방접종을 한탓에 감염은 안됐어요


그후로 화도 나고 그남자가 괘씸했지만 그사람과 성관계도 했고.. 그사람이랑 결혼을 할줄만 알았거든요ㅠㅠ


돌이켜보면 제가 얼마나 바보같고 병신같다라는게 느껴지지만..


그사람은 유통쪽업무를 하고 있다가 비형간염때문에 일을 그만뒀어요


그리고나서 제게 그동안의 연애비용을 낸부분을 돌려줄테니 헤어지자했구요


전 그사람이 너무좋아서..내가 인내할테니 헤어지자말라했어요


그런데..사귀다보니 경제적으로 좋지도 않은데..

그사람은 제게 비밀도 많고..

이래저래 헤어졌어요


그사람이 운전하다 사고내서 차수리비 50만원도 빌려줬구요


그외적인 연애비용도 다 제가 냈어요


연애비용은 그렇다 치고 차수리비로 빌려준 50만원은 받을수있을까요?


지금 콩깍지가 벗겨진 시점에서


너무 화도 나고


그사람이 차수리비를 준다고는 했는데


시험보고 취직하면 준다며 마냥 저보고 기다리래요


본인스트레스받으니그만하라고..ㅠㅠ

 

도와주세요 하루하루 치가떨리고  화도나고 제가 한심스럽고 죽고싶고 해요..ㅠㅠ


그사람과 카톡내용 통화내용 저장되어있고요


계좌이체해줄당시에도 제게는 빌려준돈, 상대에게는 제이름으로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