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는데요.

7개월 정도 만난 남친이 있었거든요 근데 남자쪽이 귀국을 앞두고 제가 임신한 사실을 알았어요

그런데  사업상 쓰는 가명만 알지 이름. 한국 연락처도 없다고 그러고 여권도 안보여주는거예요 이메일로만 연락하자고

원래 남자 친구는 아니였지만 처음만났을때 자고있던 저 덥친족이 남자구요. 그후로 연락  계속 오고.. 아무래도 자영업하는사람이라 소문날까봐 몇번 만나다 보니 7개월이었어요... 사랑한거는 아니였거든요

처음 부터 남자쪽이 임신 할수 없는 몸이라고 걱정말라고 피임도 않하더라구요 사실 그 때문에 많이 싸웠죠 어쩔줄 모르는거니까 피임하라고

그런데도 고집부리더니 귀국앞두고 제가 임신한거예요 한국 연락처도 모르고 가명만 알고 주소도 모르는데 ..

남자쪽이 가지고 있는 돈이 얼마없으니 한국 가서 붙인다고 이메일로 연락하라는 거예요 전 그말이  안믿겨서.. 여권이라도 뺏어야 겠다 싶어서 그러다 싸움이 났거든요 .. 그래서 남자쪽이 사람부른다고 전화해서.. 전 무서워서 제 선생님 불렀어요 해외라 학생들보다 나으니깐..그랬는데 남자는 저 겁줄려고 사람부르는척 했다는데.. 전 그 상황이 너무 무서워서 방에서 문잠그고 있었거든요.. 선생님이 오셔서 상황정리를 해주셨어요 말이 안된다고 주소랑 이름 연락처를 안가르쳐주면서 이메일로만 연락하고 낙태비용 어떻게 붙이냐고..결국 선생님께서 주민등록증이랑 한국주소 다 적으시고 낙태비랑 위자료 보내라는 글 쓰고..남자가 싸인하고 담날 귀국했는데..딱 낙태 수술비만 붙이고 사과도 안하고 자기얘가 아니라는거예요 임신될 몸이 아니라고 근데 정말 전 임신했는데 .. 그래서 그쪽 가족이랑 의논끝에 남자 쪽이 실수한거니까 원만하게 해결하자는데 실수한 남자는 법으로 하자 계속  위자료도못준다 이러는 상황이예요 ..사실 위자료 받고 싶지도 않지만. 사람 부른다고 남한테 전화해서 저 협박해서 제가 무서워서 선생님한테도와달라한거고..결국 저는 자존심도 상하고 유학생이라 낙태할 상황에 선생님께  못볼꼴 보여드려 서 밖에도 안나가요 비밀로 해야되는 임신사실을 지인이 알아 괴롭기만 합니다.. 그래서 위자료 받을 생각이구요 .. 이런 경우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