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답답한마음에 상담을 받고싶어서 글을 씁니다.

신혼부부인데 월세로 집을 구했습니다.

리모델링되어있는 집이라서 깨끗해서 부동산을 끼고 계약을 하였는데

입주하고 3개월만에 조금씩 곰팡이가 생기더군요.

옷방과 안방 거실 부엌에 곰팡이가 생겨서 집주인에서 상황을 설명하고 보수해달라고 하였습니다.

집주인이 처음에는 저희가 환기를 잘 안시켜서 그렇다며 저희 책임으로 돌리더라고요.

여차저차해서 결국 보수를 해주셨는데.

그이후 두달만에 또 곰방이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현관문을 열고 집에 들어오면 들어오자마자 곰팡이 냄새가 나고

환기를 시켜도 곰팡이가 계속 스믈스믈 올라와요.

그래서 결국 이사를 결심하였는데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줄수 없다고 하네요.

다른세입자를 구해놓고 나가라고 하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달달이 월세도 지불해야하고.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집주인은 바쁘다는 이유로 전화도 안받고.

다 저희책임으로 돌리는데

이번에 또 수리를 해준다고 하여도. 저희는 더이상 이곳에서 살생각이 없습니다.

수리해도 또 곰팡이가 올라올게 뻔하니깐요.

어떡해 해결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