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누나 일입니다.  올해로41세이고 결혼생활 18년차입니다.
시집 간 날부터 지금까지 남편으로 부터 폭행을 당해왔고 시댁 식구들로부터
며느리 대접 및 인간대접을 못받고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친정식구들은
시댁 식구들로 부터 제대로 대접을 못받고 사는것은 어느정도 알고 있으서나
맞고 살아온것은 전혀 몰랐습니다. 참고로 시집간 날부터 지금까지 남편과
같이 고물수집/판매 일을 해왔습니다,

사건발단은 6월25일 불화로 인하여 누나가 집을 나왔습니다.집을나온후
1주일가량은 찜질방에서 숙식을 해결하였습니다.그후 친구로부터 돈을 빌려 전세/월세를 얻어 생활하고 있습니다. 누나는 이혼만이라도 해달라고 요구를 하였는데 못해준다고 합니다.  친정가족들은 너무 억울하고 분해서
위자료라도 받고싶은데 말입니다.
이럴경우 이혼소송을해서 승소할수 있는지, 위자료는 받을수 있는지,
아니면 이혼소송을 안하고 각자 분가하여 살아도 문제가 없는지,
분가하여 살아도 향후에 남편이 문제를 제기할 우려가 없는지,시간과경비는 어느정도인지 좋은방법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자식은 고1,중3 여자애가 둘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아빠와 살기를 싫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