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지 얼마 안되서 아이맡길곳을 찾다가 옆집 아줌마가 자기한테 맡기라구 해서 맡기기로 했습니다
뭐 담배값만 챙겨주라면서요..임대아파트촌이라..머 다 어려운거 알기때문에 사정에 맞게 드리면 되겠다
능력에 맞게 주자라고 했죠..
그래서 17일정도부터 말일까지 약 13일동안 오후 6시부터 저녁 9~10시 정도까지 봐준 댓가로 9만원을 드렸습니다.토요일 오후와 일요일 하루 다 포함해서요
그리구 적다길래 그 다음달부터는 한달에 20만원씩 드렸구요.
솔직히 애를 봐준다지만 그집 초등학교 6학년 딸이 다 놀아주는거였고
밥같은것도 반찬 한두가지에 먹이거나 라면먹는일도 다수였고 안먹일때두 있었습니다  허구헌날 애 앞에서 담배 피우고 술 마시고 ..
한마디로 정말 딱 시간만 떼우는 정도였죠  돈주기도 아까운 그런 상황이었습니다.아쉬워서 맡긴거지만서도...
솔직히 옆집 아줌마는 술에 담배에...우울증까지 있는 여자였습니다
그런데 그 뒤로 좀만 마음에 안맞으면 애를 안본다 어쩐다. 하면서 싸우기를 몇번...

그러던중..몇일전에는 다른 아줌마도 있는데   씨~무슨 녀 언 이란 욕을 수회 하면서 삿대질을 하지 않나
싸우던중 멀 던질려고 두리번 거리기도 하더군요
그날 저녁에 집에 와보니 문 앞에 깨진 병 조각 들이 널부러져있드라구요
그집 여자가 열받는다고 술 먹고 나서 우리집 문 앞에 병을 던져서 깨부셔놓은거에요
문도 발로 찼는지 발자국도 나있었구요
그날 후로도 술 먹고 나서 우리집 창문 지나갈때 마다 가래뱉을때 내는 소리 있쬬?
케엑 케엑...자꾸 그러드라구요

그리고는 또 오늘은 집에 와보니 문앞에 아이 물건들을 다 빼놓고는
"인제 애 안본다. 이미 준돈은 돌려줄수 없다. 법적으로 할테면 해라. 그동안 줬던거 다 돌려주라.."
라고 쪽지 남겼더군요
그동안 줬던거? 안쓴다 안쓴다 해도 써라 써라 하면서 쥐어줬던 화장품 샘플과 트윈케익 하나있습니다.솔직히 드러워서 갖다 버리고 싶지만... 쓰지도 않는거 안주자니 내가 그거 아까워서 못주는것 같은 느낌도 들고..

당장 내일부터 애를 어디에 맡길곳도 없는데 막막하기도 하고..
저런식으로 나오니..더이상 맡기고싶지도 않지만  화가 굉장히 나네요.
법적으로 처리하라니 멀 믿고 저러는지도의심스럽고..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우울증이 심한 여잔지 어쩐지는 모르겠는데 그런거 다 감안해서; 어떻게 할수있는 방법 없나요
남은돈 받아낼수있는 방법과... 그여자를 어떻게 처벌하게 할수있는 방법
정말 하루하루가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미친여자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갈려니; 자꾸 자꾸 신경쓰이게 만들고..
저여자 승질 돋구면 어디 살인사건이라도 날것 같습니다.
자기 딸도 칼로 찔렀다던 여자더라구요..

그 옆집 여자가 어떤 여잔고 하니..예전에 남편한테 죽어라 두들겨 맞으며 살다가 이혼하고 십몇년째 딸이랑 둘이 사는데  이 남자 저남자한테 꼬리치거나 해서 주윗사람들과도 여럿 싸우고 지금 이 아파트에서만도
네 집과 싸웠던 여자였으며  평소에는 아주 말짱한데  어디서 싸우면 지 성질에 못이겨 죽는다고 유리로 자기 팔을 긋고.. 전에는 어떤 남자한테 채이더니 그 남자 사진에서 눈을 다 파서 우편함에 넣어놨다더군요..심신미약자라고 해야하나요?
한달에 머 70만원인가 보조금 받아서 생활하고 정기적으로 병원가서 우울증약을 타오는것 같더라구요
세상에서 젤 무서운 사람이 미친여자라는 말 실감 하고있습니다.
무서워서 살수가 없습니다.꼭 해결해주세요

저 여자를 어떻게 해야 처벌이 될것이며 우리가 받은 정신적 손해같은거
보상받을 방법 없나요? 보상은 안받아도 차라리 괜찮으니 어떻게 처벌 할수있는 방법이라두..
임대아파트에서 강제퇴거같은건 안되겠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