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생이 원룸 다가구 주택에서 2년 계약으로 월25만원씩 지내다가 이번에 나오겠됐습니다.

 

2년중 1년 조금 넘게 살다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계약기간이 남은지라 주인어른께 말씀 드렸더니 3개월치 내고 나가라고 하더군요

(계약기간도 남았고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 3개월치 방값과 통상적인 관리비를 드렸습니다.)

 

계약금중에 75+통상적인 3달 관리비 3만원을 뺀 금액을 받았다내요

(확인증이나 계약서도 써주지 않았다고 함니다.)

 

그런데 웃긴게 3개월 전에 집이 나가면 그럼 돈은 어떻게 되는건지?

 

또한 주인집이 중개업을 해서 본인들이 방을 내 놓고 안 나간다고 3개월치를 요구 했던검니다.

(분명 이사 나왔으니 바로 방이 나가겠죠?)

 

동생들이 다른 중개업소에나 생활정보지에 올렸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슬슬 냄새는 나지만 동생들이 그냥 그렇게 하기로 하고 돈을 빼고 받았습니다.

 

이것까지 좋다 이검니다.

 

그런데...

 

그런데 이사오는날 실수로 원룸에 비치되어 있는 tv를 이사짐센터에서 가져와서 문제가 시작됐습니다.

 

tv를 가져 갔다고 고소를 한다고 하더군요..(tv는 다시 돌려 놓은 상황이구요)

 

정말 문제는 냉장고도 가지고 갔다고 쌩떼를 쓰더라구요( 동생이 전에쓰던거 가져간거 거든요)

 

집을 처음 보러 갔을때 tv도 없고 냉장고도 없고 세탁기도 없어서 위 3가지 해 주시면 입주하겠다고 하니 해 주신다고

 

그래서 우선 계약서를 썻다고 하더라구요. [tv,냉장고,세탁기]

 

그런데 전에 쓰던 냉장고가 있으니 동생들이 냉장고는 그냥 저희것 쓰겠습니다... 이렇게 해서 쓰게 된거죠.

 

그래서 이렇게 정중하게 말씀드리고 몇십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찌 됐거나 어른이시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요..

 

그런데..

 

그래서 주인집과 이야기 하던중...

 

새제품을 사 주셨다니까..

 

이사 전날 세탁기하고 tv는 새 제품으로 들어 왔으니 물건 들어온걸 확인해 달라고 했습니다.

 

임대업도 하시고 중개업소도 하시니 일이 많으셔서 헷갈릴수도 있으니 확인해 달라고요

(분명 몇월 몇일 가전제품 들어 왔다는걸 다 안다고 처음엔 말 하고 이젠 모른다고 함니다.)

 

그래서 lg에 연락하면 tv하고 세탁기만 들어 왔을거라고 확인해 보시라고..

(모르시면 제품 일련보고 저희가 보고 와서 본사에 연락해서 찾아 내겠다고)

 

그러니 말을 금방 바꿔서 이젠 새것이 아닌 중고로 들어 왔을지 모른다고 계약서 상으로 있으니 해 놓으라고 함니다.

 

그럼 왜? 75만원 받은건 계약서 안 썻냐고 하니까.. 그건 구두 계약이라고..

 

그럼 그때 냉장고를 뺀걸 구두로 하신걸 모르냐고?

 

그런데 2틀전도 본인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하시내요.  그러니 그때는 모른다고만 하시내요

 

이사를 나온지금 냉장고를 사 놓으라는 검니다.

 

처음에는 새걸 사줬다고 하다가...

 

시간이 지나니까 중고를 사줬을지도 모른다고 하고..

 

또 시간이 지나니까 쓰던걸 줬을지도 모른다고 하고..

 

그분 말씀이 일관성이 없고 조목조목 따지면 무조건 계약서 상으로 따지내요.

 

또한 전 세입자가 살때는 tv, 냉장고,세탁기가 없었다는걸  전 세입자, 동생들, 주인집 셋이서 같이 확인했었구요

(입주전에요)

 

그래서 전 세입자를 우리가 찾아 낼테니 전 세입자가 냉장고가 없었다는걸 증명하고

 

lg전자에 냉장고가 출고 되었는지만 확인하면 간단한거 아니냐고..

(세탁기 tv가 lg입니다) 그리고 주인어른이 lg만 사용하신다고..

 

그러니 이젠 또 대리점에서 산것이 아니고 물건 싸게 떼오는 사람한테 산거라고 하더라구요

 

처음에는 대리점에서 샀다고 하구선..

 

연락처 달라니 처음엔 몇년을 거래 했다고 하고 이제는 이사람 저사람 한테 물건 받아서 잘 모르겠다고 하내요

 

물론 동생들이 계약서를 바꿨어야 하는데 그분이 중개업을 하시는지라 그냥 믿고 넘어간건이 오히려 화근이 됐습니다.

 

그분이 중개업을 한다고 잘 안다고 그런식으로 동생들한테 계속 전화를 해서 스트레스를 주더군요

 

제가 아직 계약서를 보지 않아서 뭐라 딱 말하긴 힘든데요

 

그것도 계약서도 가지고 갔다고 하내요  달라고 해서 줬다내요 .. 오늘 나원...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함니까

 

계약서에 적혀 있다면 곤란해도 혹시나 방법이 있을까해서 문의 드려요

 

제가 볼때 주인이 작정하고 이렇게 하는건데 동생들이 어리고 여자라 당하고만 있는거 같내요

 

2년간 계약한 집이지만 1년간 방세 밀린적없이 동생들이 타지역가서 공부하며 일하고 이제 돌아오는데

 

너무나 기분이 나쁘고 어린애들 상대로 사기치는거 같고 정말 짜증나고 분통이 터지내요

 

애들한테 고소를 한다고 경찰서를 가 봐야 정신을 차리겠냐는 둥 협박을 해서 제가 전화를 해서

 

당신 그렇게 애들 협박하는거 아니라고 고소는 하더라도 협박에 대한 부분은 그냥 넘어가지 않을꺼라고

 

말을 해 두었습니다.

 

저희는 도저히 물어주기 싫거든요..

 

분명 냉장고에 구두로 서로 합의 하였였는데 고소 한다니 정말 미치겠내요

 

미리 계약서를 써 놓고 나중에 냉장고를 안 받은게 오히려 화근이내요
 

아무리 세상물정 모르는 새내기 사회인 동생들이라고 무시하고 협박하고 그러니 좀 그렇내요.

 

물어 줘야 한다면 중고를 사 두고 오면 되겠죠?

 

만약 고소를 한다면 저희도 맞 고소 할수 있나요?

 

돈이 중요한게 아니고 여동생이라고 무시하고 이제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들이라 무시하며 희망을 꺽는거 아님니까..

 

돈이 들어도 싸워 볼람니다..

 

방법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