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혼을 원하고 있습니다.

40년 가까운 결혼생활 내내 바람피우고 발뺌하고를 반복하는 남편을 그저 무던히도 많이 참고 살아왔지만,

이제 더 이상은 죽도록 힘들어 이혼을 해보려 합니다.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변호사 비용도 부담이고 혼자 해보려니 막막하기만 합니다.

생활비도  받지 않고 있고, 제가  벌어 월세내며 사는 형편이라...

집도 없고 다른 아무런 재산도 없어서 재산분할같은건 할것도 없고,

위자료 같은것도 원하지 않으며 그저 이혼으로 서류정리만을 원합니다.

현재 남편은 1년 넘도록 가출중입니다.

예전에도 이렇게 가출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번 가출도 바람피우고 발뺌하다  스스로 나갔습니다.

매번 협의 이혼을 원했지만 해주지 않아 아이들도 있고해서 견디고 살았지만.

아이들도 제 뜻을 이제는 받아주는 입장입니다.

주소지도 어디로 되어있는지 모르고, 남편명의의 휴대전화 조차 없어 만날수도 연락도 할수  없는데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조언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