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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4시경 이혼소송 문제로 상담받았던 사람입니다.
아마도 상담하신분은 누군지 알겠죠
게시판에 문의하니 직접방문하여 상담받으라 하며 1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한달음에 달려가서 상담 받았습니다.
근데 앉자마자 다그치듯 무슨일로 그러냐..무슨일이 있었냐..그런일로 이혼소송을 하려하냐....이혼소송이 뭔줄 아냐...폭행 한번으로 이혼소송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냐..등등..중간중간 기가막힌다는 듯이 픽 웃는 듯한 표정으로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처음부터 그런식으로 너무 다그치듯이 말하는데에 당황하여 제대로 설명하기도 힘들더군요..꼭 제가 참 별일도 아닌일에 혼자 난리치는 사람같이 느끼게 되더군요..하도 그래서 게시판에 올린 제글을 먼저 읽고 얘길해달라고 했을정도니까요. 폭행이 한번이라고 그것이 별일이 아닙니까? 또 당신이 내가 살아온 걸 얼마나 안다고 그것에 대소를 판단하는건지요. 그게 법적으로 크던 작건간에 말이지요
결론적으로 제가 중간에 왜 그런식으로 말을하냐고 했고..제게 죄송하다고도 하긴 했습니다.
그런데...하루종일 너무 기분이 안좋네요..저한테 빨리 기분을 가라 앉히라고 하셨는데..그렇게 말하시는 분 때문에 오히려 더욱 더 기분이 안좋아 졌습니다
도대체 상담의 기본을 아시고 상담하시는건지...어떤 자격을 가지고 상담을 하시는건지..법률적으로나 지식을 많이 알고 있다하여 상처받은 사람을 다독이지는 못할망정 그런식으로 하여 무슨 상담을 한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전 상담을 하러 간겁니다..말하는데로 제가 이미 모든걸 알고 있다면 왜 거기를 가서 상담하겠습니까?
그렇다면 그것을 알려주고 방향을 제시해주고 다독여 주는게 해야할일 아닐까요?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뭘하려고 하냐는 듯한 그런 말투나 행동,,,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상담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그런식의 상담..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뭘하는곳이길래..이제껏 그런식으로 상담하셨나요?
그렇담 제글을 읽고 오히려 가셔서 상처받고 오지 말라는 의미로 이글을 남깁니다.
또..절 상담하셨던 분은 계속 상담하시려면..많이 아시는 건 둘째치고라도 사람을 대하는 방법부터 다시 배우셔야 할듯싶네요.
제가 일전에 상담했던 게시물도 지울것이며..
그곳에 도착해서 적었던 개인신상이 어느 목적에 쓰이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없애주셨음 좋겠네요
그곳에 남아있는걸 원치 않아요
그리고 이글..그냥 두십시오..
없어지면 계속 올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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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답변 잘 읽어보았습니다.
물론 그날도 제가 상담자분의 말투에 대해 지적했을때 상담자분도 죄송하다는 말을 했었구요
또 법률을 기본적으로 알려주시는 곳이라는 점 때문에 어느부분은 저도 이해 합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같은 내용을 알려주시더라도 태도에 문제가 있다는 것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부분의 내용을 조언들으러 갔던 겁니다. 그런 태도로 말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꼭 그렇게 답답하다는 듯이 말하는 사람의 말을 끊어가면서 따지듯이 말하지 않고도 말이지요.
그럼...상담하러 가려면 오전에 가야하겠군요... 피곤할때 가면 저같이 되니까요..그건 아니지요..그런 상태라면 상담을 하지 마십시요
물론 법적으로는 사소하고 약한 부분일지라도 처음 당한 사람에겐 그 누구의 일보다도 큰 문제로 다가옵니다.
그게 법적으로 미약하다고 해서 참 별거 아닌걸로 치부되는 듯한 느낌을 갖게 만드는 것이 잘못됐다는 겁니다.
법률상 성립이 어렵다는걸 꼭 그런 식으로 말하지 않아도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다는 거지요..
답변의 문제, 제가 듣고 싶은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하는것이 아니라..처음부터의 상담 태도의 문제 때문입니다.
제가 자료를 없애달라고 한건..그만큼 이 기관에 대한 신뢰가 없고 그런 곳에 개인정보가 남아있다는것이
싫기 때문이어서 이고..뭐 상관없습니다.
이혼의 여부를 떠나서 이곳에서 앞으로라도 상담할 마음은 추호도 없기 때문이구요..
앞으로는 다른분들에게는 좀더 다른 태도로 좀더 마음을 담아 좀더 인간적으로 상담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먼저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상담을 오셨다가 위로는 받기커녕 더 상처를 받고 가셨다니 ..,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외에 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1. 충고주신 대로 말투나 행동,,,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상담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중요한 부분입니다. 본원 회의 때마다 이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올려주신 사연은 ‘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본원에 들어온 상담위원들에게 초심을 잃지 않도록 경각심을 일깨워 주신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2. 그러나 한가지 이해룰 구하고 싶은 점은 매일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듣다보면 상담위원들도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하루 중 상담 접수 마감시간인 4시경에는 거의 기운이 소진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심리상담 또는 인생상담을 하는 상담소들과 다른 점이 본원은 법률을 알려주는 곳이기 때문에 법률상 성립이 어려울 경우 내담자가 원하는 답변을 드릴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3. 배우자의 부당한 대우 즉 상습폭행, 폭언 등은 이혼사유가 됩니다. 그러나 한번 폭행 당 한 것을 사유로 해서 이혼소송을 할 경우 일반인이 생각할 때에도 그 정도가 너무 심해 혼인생활을 더 유지하라는 것은 너무 비인간적이다는 생각이 들 정도가 아니면 승소판결이 날 확률이 있다 답변드리기 어렵습니다.
4.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같은 부모 밑에서 태여나 같은 교육을 받고 자란 형제자매간에도 싸웁니다. 그리고 부모 자식간에도 의견의 차이가 있어 싸웁니다. 그리고 화해하고 또 다투고 화해하고 합니다. 하물며 전혀 다른 부모에게서 태어나 20년이상 다른 환경에서 자란 남남이 만나서 부부가 되어 한집에서 사는데 성인군자라도 싸우지 않고 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성과 도덕 그리고 법을 가지고 있고 또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인간은 어떠한 이유로도 폭력을 단한번이라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부인이 태권도나 유도등 유단자가 아닐 경우 물리적으로 남편과 부딪치면 부인이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화를 하다가 남편의 감정이 격앙해져서 손이 올라올 것 같으면 일단은 피하도록 하십시오. 병법(兵法)에도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 36계 전법 등이 있답니다. 40년 이상 부부상담을 해온 제 경험에 의하면 부부싸움도 다른 싸움과 다르지 않습니다.
5. 병원에 가시어도 접수하지 않고 치료받을 수 없으시지요? 어느 기관이나 그 기관을 방문한 사람의 인적 사항은 기록됩니다. 본원에서 상담한 내용, 내원한 내용은 부인이 밝히기를 원하지 않는 한 절대 비밀이 보장되니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내담자 카드는 본원은 법률상담기관이기 때문에 본원에서 법적 정보를 잘못주어 피해를 입으실 경우 본원에서 책임을 지고, 본원에서는 적법한 답변을 드렸는데 내담자가 자신입장으로 해석해서 듣고 피해를 입고 본원에 책임을 무를 경우 등에는 증거자료가 됩니다. 그리고 이혼소송등을 제기하실 경우 본원에 와서 상담을 하시었다는 기록이 필요할 때에 법원에 요청해 법원에서 공문으로 요청할 경우 보내드립니다. 또 재상담 오실 경우 전에 상담내용이 기록되어 있어 서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계속해서 상담 하실 수 있습니다.
6. 부부싸움 하고 속상하다고 밥도 먹지 않고 잠도 자지 않는다든가 해서 건강을 해하면 절대 안됩니다. 자신을 귀하게 알지 않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을 다른 사람이 귀하게 대해주지 않습니다. 내가 단세포 동물인가 생각될 정도 단 4일간만이라도 아무 생각말고 잘 먹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하십시오. 그런 후에도 이혼하고 싶은 생각에 변함이 없으실 경우 본원에 전화해서 저와 상담시간을 약속하신 후 상담원을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법률구조법인 대한가정법률복지상담원 원장 양정자
전화 02-2697-0155, 02-3675-0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