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고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저희 집은 어머니 아버지가 이미 오래전에 이혼을 하셨습니다.

이혼 사유는 아버지의 엄청난 빚 때문에 어머니한테 피해가 안가게 하려고

이혼을 일단 했지만 서류상으로만 이혼이지 현재 같이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살고있습니다.

이혼 후 아버지가 조금 정신을 차리고 다른 직장을 구해 일을 하셨는데,

빚을 이제 거의 청산해 갈때쯔음에 또 다시 빚을 지고 있습니다.

이젠 아예 집에도 잘 안들어오고 그 때문에 저희 어머니는 심적으로 고통 받으며 살고있습니다.

이럴 바에 그냥 차라리 저희 집에서 나가는게 저도 좋고 저희 어머니한테도 좋은데

나가라고 하면 나가지도 않고, 되려 화를 내고 안나간다고 큰소리를 칩니다.

강제로 내쫓는다고 나갈 사람도 아니고, 저희 어머니는 아버지가 해코지를 할까봐 무서워서

말도 못꺼내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아들로서 이 상황을 지켜본다는게

너무나 견디기 힘듭니다. 가정사에 지인의 도움을 받을 수도 없는거고 그렇다고 친척분들한테

도움도 요청해봤지만 잘 도와주시지도 않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다른 방법이 없나 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같은 상황에 놓이신 분들이 저만은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이거나 같은 상황이신분, 또는 이런 상황에서 해결책을 찾고 해결을 하신분.

저 좀 도와주십시오. 부탁입니다.